선교정책위 ‘중장기 선교전략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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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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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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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목회 등 선교활성화 정책 의견 나눠
선교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이학봉)는 지난달 말 제2차 협의회를 갖고 한국 재림교회의 중장기 선교전략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안식일학교와 설교예배 등 안식일집회의 선교성 강화를 위한 시간 조정 문제를 연구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의뢰했다.
이날 협의된 안건은 ‘재림교회 중장기 선교전략’을 비롯, ‘주5일 근무제를 대비한 일선교회 선교전략’과 ‘2004년도 세계선교의 해 및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 특별전도전략’ 등 3대 선교전략 방안이었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협력목회’ ‘예배의 다양성’ ‘예배시간의 조정’ 등 7개 항목에 대한 연구건의안을 결의하고, 해당 부서들에 실현가능성 타진을 의뢰하기로 했다.
우선 ‘협력 목회’ 분야에 관해서는 일선교회의 선교활성화를 위해 2개 이상의 교회가 협력하여 지원하는 교회에 한해 협력목회를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제안키로 했다.
또 ‘예배의 다양성’ 부분에서는 안식일예배의 선교성 강화를 위해 예배의 다양화 가능성을 건의했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예배시간의 조정’에 있어서는 안식일학교와 설교예배 등 안식일집회의 선교성 강화를 위한 시간의 조절 문제를 연구해 줄 것을 의뢰하기로 했다.
연구위는 본격 시행을 앞둔 ‘주5일 근무제와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한 청소년’ 문제에 관해 각급 삼육학교에서 학생들의 자율성을 높이는 정책의 시행과 함께, 지역교회에 연계할 것을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각 합회에 ‘광역별 목회자 공중전도회’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시행 가능성을 연구할 것을 건의하는 한편, 선교 100주년 해인 내년도에 ‘목회자 백만선교인운동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과 효율적 목회를 위한 ‘장기목회의 실현화’를 각각 연구사항으로 제안했다.
선교정책연구위의 모임은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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