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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도부, 명품인생학교 지도자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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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3.0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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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법칙’ 주제로 ... 긍정적 자아상 등 관계의 회복 짚어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가 주최한 명품인생학교 지도자워크숍이 ‘인간관계의 법칙’을 주제로 열렸다.
지난달 21일 연합회 강당. 테이블마다 대여섯 명씩 옹기종기 모여 앉아 무언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한창이다.

한쪽에선 까르르 함박웃음이 터져 나오고, 한쪽에선 묵직하고 진지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쪽에선 준비된 교재를 낭독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하고, 누군가의 이야기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한다. 또 어떤 주제에 대해서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도 한다.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안재순)가 주관한 ‘명품인생학교 지도자워크숍’의 한 장면이다. 특화된 중년 여성선교사를 양성해 소그룹 전도회나 개인전도, 교회에서 활용함으로써 일선 선교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6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인간관계의 법칙’이란 주제로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열렸다.

안재순 부장은 개회식에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속하신 하나님만이 우리 인생을 있는 모습 그대로 가장 멋있게 변화시킬 수 있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은 여러분을 명품인생으로 빚고 계신다. 그분의 손에 붙잡히고 들려지기만 하면 진흙 같은 인생도, 보잘 것 없는 인생도 명품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잘 빚어지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워크숍에서는 △긍정적인 자아상의 법칙 △비난 극복의 법칙 △용서의 법칙 △대화의 법칙 등을 주제로 교과강의를 진행했다.

‘긍정적 자아상의 법칙’에선 실타래 게임을 통해 마음을 연 후 사무엘상 16-17장의 말씀을 공부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 ‘비난 극복의 법칙’에선 비난에 처한 상황에서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나아가 비난하지 않는 삶을 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지혜를 제시했다.

‘용서의 법칙’에선 용서를 통해 관계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도록 지도했다. ‘대화의 법칙’에선 그리스도인 대화법을 훈련하므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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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일선 교회와 지역에서 강사로 활동할 지도자. 따라서 강사들이 어떤 패턴으로 과정을 운영하는지 유심히 관찰하며 수업에 집중했다. 또 교과 후엔 회기별 피드백을 나누며, 지역 강습 시 유의해야 할 점을 짚었다. 마지막 날에는 그룹별 시연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응용했다. 짧은 시간의 간접체험이었지만, 자체 교사가 되어 그룹을 리드하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했다.

또 몸찬양을 통해 마음의 건강뿐 아니라, 몸의 건강과 정서개발을 도왔다. 이외에도 전국 여성협회 운영위원회와 별도의 소그룹리더 워크숍을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안재순 부장은 “이번 학교에선 인간관계훈련을 통해 먼저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건강할 수 있도록 교과를 운영했다. 작게는 자기 가정부터 크게는 교회와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인간관계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거칠어지고 서로 상처를 주는 모든 것이 관계가 바로 서지 않아서”라고 지적하며 “관계회복을 통해 말을 부드럽게 하고 상처가 나을 수 있도록 해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 참가자는 “대인관계 회복을 통해 신앙의 성장을 이루고, 예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 여러 강의 중 ‘성공하는 사람은 비판이나 비난을 받았을 때, 태도가 다르다. 그들은 자극에 휘둘리지 않고 가치나 목표에 따라 주도적으로 행동한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합회 단위 워크숍을 마친 ‘명품인생학교’는 합회별, 지역별 일정에 따라 강습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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