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 ‘훈훈한 일일찻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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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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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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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청소년 및 아동 여행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여행 한 잔’이라는 테마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조손가족,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에게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이수진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김우석 도의원, 이원웅 도의원, 연제창 시의원, 박혜옥 시의원, 임종훈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권리옹호센터, 포천의료원, 포천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시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 포천시무한돌봄북부희망복지센터, 포천시여성의용소방대,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 포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지역 내외 유관 기관이 참여해 힘을 불어넣었다.
취지에 공감한 포천시 대표 맘카페 ‘나포맘’, 선디자인, 모꼬지가든, 천송이플라워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아동·청소년의 여행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금(품)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수익금과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의 모금 협력을 통해 조성한 아동여행지원 기금은 8월 중 대상자들의 여행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종범 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성장의 기회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시노인복지관 ‘동아리 활동대회’ 개최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달 18일 ‘동아리 활동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프로그램 동아리회원 200여명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대회는 본관, 남부 분관 등 총 8개 팀에서 고전무용, 건강체조 등 여러 분야의 동아리가 참여해 그간 쌓은 실력을 선보였다. 경합 끝에 어르신건강체조 ‘박하스’ 팀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인댄스 ‘희망’ 팀과 고전무용 ‘춤사랑 무용단’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개회사에서 이종범 관장은 “경연도 좋지만 어르신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을 몇 년간 이용했지만, 동아리 팀으로 대회를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도 복지관 동아리 회원으로서 열심히 참여해 청춘을 뽐내고 싶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경기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잠재능력을 창의적으로 계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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