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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2019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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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7.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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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특성화대학 부문 ... 발전계획 재정비 통해 교육혁신
삼육보건대학교가 ‘2019 국가브랜드 대상’ 보건의료특성화대학 부문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2019 국가브랜드 대상’ 보건의료특성화대학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수상 업체 관계자와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후원한다.

대한민국 전 산업군에 대해 국가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국가경쟁력 제고 및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마련한다.

삼육보건대는 지난해 교육부 기본역량진단을 통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춘 대학 발전계획을 재정비하여 교육 혁신을 이뤄가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공동체‧사회‧인성‧기초직업역량을 미래인재가 갖출 핵심 역량으로 규정하고, 이에 따라 인성교육과 융‧복합교육, 교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최고의 직무능력을 갖춘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사제동행 걷기대회 ▲건강밥상교실 ▲지역주민 및 학부모초청 건강세미나 ▲금연금주상담사 과정 ▲36가족캠프 등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대학’을 브랜드화하여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두한 총장은 수상소감에서 “제품이 우수하다고 모든 것이 브랜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에 진심을 담을 때 진정한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생성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가장 입학하고 싶은 대학’ ‘가장 교육만족도가 높은 대학’ ‘가장 취업이 잘되는 대학’을 목표로 매진해온 결과 명실상부 국가브랜드로 인정받게 됐다.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 진심인재를 배출하는 건강한 대학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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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 Frontier 및 SHU Explorer’ 발대
삼육보건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4일 교내 소강당에서 ‘SHU Frontier 및 SHU Explorer’ 발대식을 개최했다.

SHU Frontier는 획일화된 연수 프로그램이 아닌, 학생들의 실제적 필요와 요구에 따른 맞춤형 전공연수 프로그램. 학생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 모든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팀별 목표 및 계획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기관 탐방, 산업체 실습, 현지 인터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국제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상황을 파악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39개 팀, 152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그 중 14개 팀, 54명이 선발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로 축소된 규모지만, 팀별 지원예산을 늘려 내실을 다졌다. 선발된 학생들은 러시아, 중국,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8개국으로 떠나 계획한 사업을 수행한다.

SHU Explorer는 기존의 어학만을 위한 연수를 벗어나 전공과 전공외국어 뿐만 아니라, 직업문화교육이 통합된 연수로 전공과 학년별로 Pathfinder과 Pathmaker 나뉘며 로드맵에 맞춰 체계적으로 글로벌역량을 강화하는 ACE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130명의 지원자 중 미국 4개 지역(44명), 일본 3개 지역(27명), 대만 1개 지역(7명) 등 모두 7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해외우수 산업체 및 교육기관에서 최장 한 달 가량을 머물며 전공지식을 습득하고, 체험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 및 안전에 대한 사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자리를 같이한 박두한 총장은 “여러분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국가의 지원을 받아 떠나는 교육과정 참가자들이다.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자, 삼육보건대 학생임을 기억하고 목적에 맞는 보람된 과정을 이수하길 바란다. 전공과 관련해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어 본연의 취지에 맞게 글로벌 인재로 양성되는 밑거름으로 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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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연계 현장체험학습 - SHU Volunteer’ 178명 파견
삼육보건대 사회봉사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소강당에서 ‘2019 해외연계 현장체험학습 - SHU Volunteer’ 발대식을 개최했다.

SHU Volunteer는 학생들의 세계화에 대한 참여의식을 고양하고, 국제화 이해를 도우며, 시대적 요청에 부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삼육보건대의 고유한 교육나눔사업. 올해는 대만, 몽골, 인도 등 6개국 7개 팀에 178명(학생 161명, 인솔자 17명)의 대원이 참가한다.

윤오순 교학처장은 발대식에서 “작은 종지라도 각기 다 쓰임이 있다. 그릇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큰 그릇만 중요한 게 아니다. 작은 종지가 없으면 소금이나 간장 놓기가 불편하듯, 여러분의 작은 달란트라도 쓰임새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 매사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한다면 개인의 발전에 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성민 사회봉사단장은 “해외연계 현장체험학습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개인의 탁월한 재능을 나누는데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원 모두가 안전하게 활동에 임하는 것이다. 즐겁고 보람찬 현장체험이 되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 사회봉사단의 해외연계 현장체험학습 - SHU Volunteer 활동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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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6월 23일 ~ 7월 1일 / 학생 13명, 인솔 3명)
- 전공연계 현장체험: 혈압, 당뇨체크, 심폐소생술 교육, 개인위생 교육, 구강보건 교육, 헤어 및 네일 실습
- 한국문화교실: 어린이 한국문화교실, 청년 한국문화교실

▲ 몽골(7월14일 ~ 7월 23일 / 학생 17명, 인솔 2명)
- 전공연계 현장체험: 혈압, 당뇨체크, 심폐소생술 교육, 개인위생 교육, 구강보건 교육, 헤어 및 네일 실습
- 한국문화교실: 어린이 한국문화교실(품성학교), 한글학교, 이야기교실, 수공교실

▲ 베트남(6월 23일 ~ 7월 3일 / 학생 20명, 인솔 3명)
- 전공연계 현장체험: 코딩교육, 컴퓨터교육
- 한국문화교실

▲ 인도(6월 24일 ~ 7월 4일 / 학생 23명, 인솔 1명)
- 전공연계 현장체험: 내과, 치과, 스케일링, 생활습관병 예방교육, 보건 교육, 개인위생 교육
- 문화교실: 4개 지역

▲ 캄보디아(7월 2일 ~ 7월 13일 / 학생 14명, 인솔 2명)
- 전공연계 현장체험: 빈곤가정 식사 배식지원, 제빵 및 빵배달, 학용품 및 의류지원, 보건위생물품지급(구충제, 치약, 칫솔, 비누), 환경개선(건물외벽 및 놀이터 보수, 페인트칠), 학용품 및 의류지원
- 한국문화교실: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전수

▲ 필리핀 I(6월 25일 ~ 7월 5일 / 학생 36명, 인솔 2명)
- 전공연계 현장체험: 무료진료, 치과진료, 헤어, 피부 및 네일 실습
- 한국기술 및 문화교실 진행
- 국제교류활동: 협력대학 학생들과 공동 활동
- 민간협력지역개발 활동: 양국 지역의 라이온스클럽 협력지역개발 지원
- 인권회복지원활동: 제6회 코피노 비전캠프

▲ 필리핀 II(7월 6일 ~ 7월 16일 / 학생 38명, 인솔 4명)
- 전공연계 현장체험: 무료진료, 치과진료, 헤어, 피부 및 네일 실습
- 한국기술 및 문화교실 진행
- 국제교류활동: 협력대학 학생들과 공동 활동
- 민간협력지역개발 활동: 양국 지역의 라이온스클럽 협력지역개발 지원
- 인권회복지원활동: 제6회 코피노 비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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