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청년교회, 여름방학 인텐시브 제자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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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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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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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선지자수련학교도 ... ‘It’s Our Identity’ 주제로
5명의 목회자를 비롯한 50여명의 대학생들은 교육훈련(2주), 실습훈련(1주), 보고회 및 리더수련회(2박 3일) 등 활동을 통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2주간 진행된 교육훈련 기간에는 ▲매일 아침 말씀묵상 훈련 ▲단계별 개인 전도훈련 ▲진로·이성교제·건강 생활영성훈련 ▲매일 저녁 교회 예배훈련(간증·설교·기도회) 등 청년들의 필요와 선교를 위한 맞춤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매일 저녁 예배훈련과 기도회에서 학생들은 진솔한 간증과 성령의 충만한 임재 가운데서 회개와 부흥을 경험했다. 교육 내용을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실습훈련(봉사대)은 영남, 서해, 동해 삼육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세 팀으로 나눠 꾸려진 봉사대는 각 학교에서 개인 성경공부, 개인상담, 종교수업을 진행했고, 기도반과 중고등학생 기도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서해삼육중고등학교에서만 침례자 31명, 성경공부자 70명을 얻었으며, 영남삼육중고등학교와 동해삼육중고등학교에서 각각 성경공부자 70명, 침례자 6명과 면담자 180명, 침례결심자 7명을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세이청년교회 학생들은 고성 금강산리조트에서 2박3일 동안 보고회 및 리더수련회를 진행했다. 3주간 바쁜 일정을 소화한 이들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한편, 보고회를 통해 향후 선교계획을 나눴다.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온 다음 어떻게 영적인 삶을 살 것인지 고민했고, 목회자들은 코치 그룹(김진섭), 셀리더 그룹(김봉근), 학과선교부 그룹(박정규), 채플셀 리더 그룹(권재범)으로 나누어 방학 중 영적 케어와 2학기 사역 전략을 논의했다.
세이청년교회 박정규 목사는 “지난 1달간 진행된 제자훈련과 봉사대 활동을 토대로 2학기 영적 사역이 진행될 것이다. 삼육대 캠퍼스에 오순절 부흥이 일어나도록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삼육대 신학과, 제44회 선지자수련학교 성료
삼육대 교목처가 주최하고, 신학과가 주관한 제44회 선지자수련학교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삼육대 일원에서 열렸다. ‘It’s Our Identity’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선지자수련학교에는 전국 삼육고 학생과 지역교회 학생회원, 리더, 운영진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신학과장 송창호 교수는 “3박4일 동안 말씀과 기도가 넘쳐나는 선지자수련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하며 “학생들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빠져보고 기도도 많이 해보는 그런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첫날 선지자학교에 방문한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이기호 목사는 “선지자라는 단어를 가지고 모였다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 감사한 일이다. 선지자학교가 그동안 만들어온 기적들이 이번 44기에도 동일하게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강사로 자리한 조용민 목사(동해중앙교회)는 ‘이 시대의 마지막 선지자’란 주제로 ▲불의 선지자 엘리야 ▲물의 선지자 침례요한 ▲도망의 선지자 요나 ▲기적의 선지자 엘리사 ▲이 시대의 마지막 선지자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기간 동안 소그룹활동, 공동체훈련, 외방선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 시대의 마지막 선지자”임을 다시 한 번 상기했다. 특히 각자의 소명을 적은 유등을 제명호에 띄우는 ‘헌신의 밤’은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지자수련학교는 선지자적 교사들을 훈련하여 청년들을 부패와 타락으로부터 보호하고, 유용한 인물로 양성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한 목적을 안고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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