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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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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5년 2월호 성경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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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 교리를 요약해 주실 수 있나요?

성소에 관하여


성소 교리를 요약해 주실 수 있나요?


성소 교리는 하나님의 마지막 때 기별을 하나님, 창조, 죄의 기원, 구원, 교회, 종말론 교리가 어우러진 우주적 서사에 결합시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본성인 사랑을 드러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가까이 계신 하나님

영원 전부터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을 위해 창조하신 시간과 공간 안에 머물기로 하는 우주적 차원의 결정을 내리셨다(시 93:1-2, 5; 렘 17:12). 그분은 자기를 품을 수 없는 피조물 안에 거하신다(왕상 8:27; 요 1:1-3). 하나님의 겸손인가? 그렇다. 이것은 바로 희생이다. 자신을 내주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그분은 피조물들 곁으로 내려오셨다. 지적인 존재들은 그분과 교제하고 동행할 수 있으며 그분이 자기를 낮추어 임재하심으로 우주의 역사와 밀착하셨다. 


반역, 약속 그리고 성소

창조는 두 사건으로 훼손됐다. 첫째, 그룹 천사 하나가 하늘의 처소에서 하나님처럼 되기를 열망하여(사 14:13-14) 그와 그의 사자들이 전쟁을 일으켰으나 결국 하늘에 거할 곳이 없게 되었다(계 12:7-8). 둘째, 인간은 그 쫓겨 내려온 그룹 천사와 합류하면서(창 3:1-7) 하나님과의 관계에 금이 갔다. 그러나 이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은 죄 많은 피조물들의 세상으로 내려오기로 하셨다(요 1:14).

첫째, 인간에게 구세주가 약속됐고(창 3:15, 21), 인간은 그분을 힘입어 하늘 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롬 3:21-26; 히 10:19-20). 둘째, 하나님은 죄와 죽음의 땅에서 인간과 함께 머물며 제사를 통해 희망을 이어 가셨다(창 8:20; 22:9-14). 셋째,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구세주를 약속하셨으며(창 12:1-3), 하늘 성소에서 수행되는 사역의 유익을 매개하는 지상 성막에 거하기로 택하셨다(출 25:8-9; 왕상 8:29-30). 넷째, 성소는 하늘 성전 모형이었고(히 8:5), 제사장의 사역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시했다(1-2절). 1년이라는 기간은 두 가지 예식으로 나뉘었다. 하나는 ‘매일’의 중보 사역(레 17:11; 민 28:3, 4)이며 또 하나는 ‘연례적인’ 대속죄일(레 16)로 이들은 각각 성소와 지성소에서 행해져 두 사역 차이점과 속죄 과정의 진행성을 보여 주었다.


메시아와 성소

그다음에 이어지는 것은 구주 임마누엘의 강림이다(갈 4:4; 마 1:23). 그분의 승천 이후 우주의 역사는 두 시기로 나누이며 이것은 지상의 제사장 사역과 상응한다. 다니엘은 하늘 성소에서 행해진 메시아의 사역을 2,300주야의 예언적 기간 안에 둔다. 그 예언의 첫 번째 부분(70주, 단9:24-26)에 해당하는 기간에 메시아가 오시고 서기 31년에 성소에서 자신의 제사장 사역(매일의 사역)을 시작하시는데 자신의 희생으로 말미암은 유익을 신자들에게 적용하는 일이 거기 포함된다. 

예언의 두 번째 부분에서는 그리스도가 원형에 해당하는 대속죄일을 지성소에서 시작하시는 때가 1844년(단8:14; 히 9:23)이라고 확인시켜 준다(계 11:10; 14:6-12). 심판자로서 그분이 행하시는 사역은 우주적 갈등을 끝낸다(단 7:9, 10, 13, 14, 21, 22, 26; 12:1). 심판은 첫째로 이 땅의 죄 문제를 해결한다. 즉 재림 전 심판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옹호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처소로 나아갈 기회를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다(요 14:1-3). 둘째로 악인의 심판은 죄의 우주적 문제를 해결한다. 어린양 앞에 선 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목격하며(계 14:10; 20:11-15) 회개하지 않은 죄인인 자신이 죽어 마땅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6:15-17). 심판은 하나님의 사랑과 의로우신 품성을 온 우주가 인정하는 가운데 막을 내릴 것이다(빌 2:9-11; 계 5:11-13). 마침내 우리는 하늘 성소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며 그 성소는 이제 지상에 자리 잡는다(계 21:2-4).


앙헬 마누엘 로드리게스(Th.D.) 목사, 교수, 신학자로 직임을 다한 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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