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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한 주바 스타디움에 첫 번째로 예약된 재림교회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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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4년 10월호 심층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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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 축구장에서 남수단지회 초청 전도회 개최

리모델링한 주바 스타디움에 첫 번째로 예약된 재림교회 집회

주바 축구장에서 남수단지회 초청 전도회 개최


『애드벤티스트 월드』 마르코스 파세그히


작열하는 태양도 집회를 막지 못했다. 7월 13일, 재림교인과 손님 및 성경 공부에 관심이 있는 수천 명이 남수단 주바 축구 경기장 관중석에 모였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을 피하기 위해 오전 7~11시에 계획된 안식일 예배는 회중 찬양, 헌금, 여러 교회 성가대의 음악 공연, 안식일 학교 교과 토론, 설교 등으로 이루어졌다.

주바 축구장은 주바에서 열리는 초청 전도회의 첫 주를 위해 선정된 장소다. 1960년대에 지은 축구장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비전통적인 장소에서 축구를 활성화하고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뒤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쳤다.

전도회 시작을 한 달도 남겨 두지 않았을 때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이 공식 개관했다. 원래 계획은 공식 국제 축구 경기와 주요 행사를 위해 이 경기장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지역 교회 지도자들에 따르면,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 남수단 대통령을 포함한 남수단 정부 관리들의 지원으로 재림교회가 홈커밍 행사를 위해 이곳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사실, 이번 대회는 새 스타디움에서 예약된 첫 번째 행사였습니다.”라고 그들은 말했다.

7월 13일 예배는 아랍어로 통역되었다. 남수단 사람 대부분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지만 주바와 수단에는 아랍어 사용자가 많다. 또 남수단에는 60여 부족 언어가 있다고 추정되며, 그중에는 딩카어와 누에르어처럼 주요 토착 집단을 대표하는 언어도 포함된다.

교회 성가대와 앙상블 그룹이 음악회에서 노래했고 어린이 합창단도 집회에 참석한 교인들과 손님들을 환영하며 노래했다. 남성 그룹은 성경 이야기에 나오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하나님께 충실해야 한다고 노래했고, 합창단은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예수님과 곧 다가올 그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상기시켰다.

대총회장 윌슨 목사는 관중석에 앉아 있던 여러 그룹의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면서 침례 후보자들을 위해 특별 기도를 드렸다. 동시에 윌슨 목사는 아직 예수님께 헌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호소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신다는 느낌이 든다면 제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그분의 말씀을 공부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세요. 그분의 교회의 일원이 될 준비를 하고 싶다고 그분께 말씀드리세요. 오늘 주님께 여러분의 결심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늦은 저녁, 홈커밍 행사는 장소를 옮겨 지역 교회 본부, ADRA, 라디오 방송국 및 두 개의 학교 등 여러 교회 기관이 위치한 재림교회 건물에서 진행됐다. 그곳에서 교인들과 지도자들은 몇 시간 전에 침례를 받은 2,000여 명을 환영하며 그들이 예수님과 연결되기를 기도했다. 윌슨 목사는 결심을 고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또다시 호소했고 수십 명이 그의 호소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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