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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도시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는 디지털 전도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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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4년 11월호 심층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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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명이 성경 연구, 상담, 하나님에 관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는 다양한 공동체가 밀집해 여러 전통적인 전도 방법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다. 주민의 40% 이상이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하며 이러한 언어 중에는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북경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러시아어 및 한국어가 있다.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및 접근성 문제로 인해 인터넷 선교를 실행하고 직접적인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인터넷 선교사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해 자신의 언어로 각 사람과 연결하고, 이러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시도록 돕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센트럴 재림교회의 담임목사인 마크 페럴은 “대부분의 가정에 대문이 있기 때문에 집집마다 방문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이미 너무 많이 전도지를 받아서 전도지를 나눠 주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현대인들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기보다 휴대폰에 더 관심이 있는 경우가 빈번하며 이것을 못마땅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사역에 활용할 수 있다. "'어둠을 저주하지 말고 촛불을 켜라.'는 고대의 지혜로운 속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전화,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로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 어둠 속에서 촛불을 밝히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터넷 선교의 전부입니다. 인터넷 선교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시제이는 이 사역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도시에서 만나게 된 영혼이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인 시제이는 직장에서 몇 가지 문제를 겪고 있었다. “제 페이스북 페이지를 둘러보고 있었는데 센트럴교회의 기도 요청 광고가 떴고 ‘구체적으로 당신의 어떤 문제를 위해 기도하면 좋을까요?'라는 문구를 보았어요.” 시제이는 최근 자신이 시작한 직업에 대해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제 문제에 대한 기도를 요청했고, 중보 기도 덕분에 저는 여전히 같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시제이는 말했다. 그는 새로운 직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성경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은 재림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인터넷 선교에 참여한 현지 선교사인 미셸 데레초는 2024년 6월 시제이와 직접 대화를 나눴다. 온라인 대화에서 미셸은 시제이를 샌프란시스코 센트럴교회와 연결해 주었고 성경을 가르쳤다.

“저는 시제이에게 재림교회에 대해 말하지 않았어요. 저는 그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말하지도 않았지요. 우리는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눴는데 그에게 삶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고, 그는 자신의 걱정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데레초는 말했다. 온라인 대화가 시작된 지 며칠 후 데레초는 샌프란시스코의 스톤스타운몰에서 시제이를 만났고, 데레초의 성경 연구 학생 중 한 명도 함께 만났다. 그렇게 시제이도 개인 성경 공부를 시작했고, 그들은 현재 이 공부를 절반 정도 마쳤다.

샌프란시스코의 인터넷 선교 그룹에서 현재 150여 명이 성경 공부, 상담, 하나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지역 지도자들은 말했다. “인터넷 시대에 교회 사역은 컴퓨터와 휴대폰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다가가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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