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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재림교회, 청각장애인 사역을 위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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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5년 2월호 심층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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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통역사 확충 방법 논의

남미지회 타이스 수아레스, 『애드벤티스트 월드』


북페루연합회는 페루의 청각장애인 공동체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지역 최초로 재림교회 청각장애인 사역 모임을 조직했다.

페루 냐냐에 있는 페루 우니온대학교 캠퍼스에서 ‘변화시키는 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북페루연합회의 특별사역부장인 에디손 초케가 인도했다. 현장 지도자, 헌신적인 평신도, 이미 재림교회 교인이거나 재림교회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회의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새로운 재림교회 청각장애인 사역 그룹을 결성하는 방법에 대해 참가자들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복음 전도, 재림교회 생활 방식, 페루 수어 통역 그리고 자신의 지역에서 이 사역을 설립하는 기본 사항에 대해 배웠다. 또 지도자들은 청각장애인 문화에 대한 포용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들이 직면한 의사소통 장벽과 이 임무의 시급성에 대해 논의했다.


사역의 성장

이미 2년 이상 청각장애인을 위해 일해 온 페루 우니온대학교의 재림교회 청각장애인 사역은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주최 측은 말했다. 이 사역의 리더인 힐라리 하이메스는 타인에 대한 사랑과 진정한 포용의 표현으로 수화를 배워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페루의 많은 청각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장벽으로 고립되어 살고 있습니다. 재림교회 청각장애인 사역의 시급한 사명은 그들을 교회의 일원이 되게 하고 진리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녀가 힘주어 말했다.

이 첫 번째 모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 참석자들은 청각장애인 사역의 중요성과 지속적 확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교회 지도자들은 2025년까지 치클라요, 트루히요, 침보테, 타라포토, 리마 등 페루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새로운 재림교회 청각장애인 사역 그룹이 출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도시들의 지도자들은 현재 재림교회 출석에 관심이 있는 청각장애인들을 이미 파악했다.


해결 과제

페루에서 현재 공인받은 정식 페루 수어 통역사는 100명 미만이지만 청각장애인은 약 50만 명이나 된다. 이러한 불균형은 재림교회 청각장애인 사역 그룹 확장의 큰 걸림돌이다. 한편으로 재림교회가 후원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헌신은 포용과 접근성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고 지도자들은 말했다.

지역 교회 지도자들은 이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통역사를 훈련하고 전국적인 재림교회 청각장애인 사역 그룹 확장의 중요성을 공감하게 했다고 말했다. “페루 재림교회는 모든 교인이 페루의 청각장애인 공동체에 희망과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사명에 동참하도록 격려한다.”고 말했다.


재림교회 특별 사역이란?

재림교회 특별 사역(Adventist Possibility Ministry)은 모든 사람의 존엄성과 존중을 인정한다. 또 장애나 상실을 경험한 개인이 실현되지 않은 능력을 개발하도록 돕는 데 힘을 보탠다. 특별 사역은 모든 사람이 재능 있고 필요하고 소중하다고 여기며, 인간의 가치는 창조를 통해 내재되는 것이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확언한다.

이 사역은 청각장애인,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정신장애인 등 7개의 그룹을 대상으로 삼는다. 또한 고아와 취약 어린이, 배우자를 잃은 사람, 간병인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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