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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치과에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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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호 2023년 11월호 웰빙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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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 조언

최근에 연재한 치과 진료 관련 글 세 편에서 아프지 않고 편안하며 보기도 좋으면서 저작 기능을 잘해 내는 구강 건강을 위해 반드시 전문가가 아닌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없는 몇 가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적의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개인 사정에 맞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되도록 치과를 안 가려고 하거나 최근에 이사했거나 기타 사정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다니지 않는 수백만 명 중 한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을 바꾸는 게 좋습니다. 치과 방문 경험으로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치과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간단하고 통증 없이 치료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괜찮은 치과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첫째 아무리 유능한 치과 의사라도 사람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병원 특성이나 기대치뿐 아니라 병원 정책 같은 기타 요소도 잘 맞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최고 품질의 진료를 수행하며, 신뢰할 수 있고, 숙련되고, 환자의 마음을 잘 아는 치과 의사를 원합니다.

먼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과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온라인 추천 사이트는 유료 광고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 리뷰가 엄청 많으면서도 리뷰의 절대 다수가 좋은 사이트가 아니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좋습니다. 또 가격을 보고 치과를 선택하면 안 됩니다. 세상 이치가 그렇듯 처음에 무척 저렴하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비싼 경우가 있으며, 치료비가 비싸다고 반드시 잘하지도 않습니다.  화려한 유비쿼터스 광고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믿을 만한 친구에게 오랫동안 단골로 다니는 치과가 있다면 우선 그 친구에게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여러 친구가 같은 치과 의사를 추천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치과에 처음 갔을 때 무엇보다 그곳 직원의 태도를 가늠해 보면 좋습니다. 접수대에서 환자 말에 귀를 기울이는지, 진료비라든지 진료 시간 같은 질문에 기꺼이 대답해 주는지, 진료 정책을 설명해 주고 친절한지. 

 치과 의사를 만났을 때 의사가 자신감 있고, 친절하며, 환자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지, 구강 상태가 어떠함을 의사가 보여 주는지,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지 설명해 주는지, 진료를 어떻게 해 나갈지 결정할 때 환자의 의사도 고려하는지, 환자의 빠듯한 재정이나 일정을 이해하고 이러한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제안하는지.

처음 방문했을 때 어떻게 치료할 것이며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대략 설명을 들었는지, 내 피드백을 구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불안, 걱정에 귀를 기울이는지, 치과 의사가 치료를 급하게 하는지 아니면 인내심 있게 치료하는지, 효과적인 구강 위생 방법을 알려 주는지, 치과 의사가 엑스레이를 찍어 잇몸과 연조직, 머리, 목을 검사하는지, 내가 다치지 않도록 치과 의사가 주의를 기울이는지. 

마지막으로 향후 긴급 상황이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담당 치과 의사가 이에 대응하고 관심을 기울이며 타당하게 진료하리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좋은 구강 건강은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 필수 조건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하나님께서는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가 생기 넘치는 전인격 건강을 유지하시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이러한 건강을 누릴 때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시 126:2)이 가득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도일 닉 치과의학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 코펠 장애인 치과병원의 보철과 전문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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