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본문 바로가기
더보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회·기관 행사 및 소식

기관

ACT 3월 월례강연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3.03.12 11:33 조회수 11,967 작성자 김건우
글씨크기

본문

참석대상 : 한국ACT(SDA대학선교회) 회원, ACT클럽(SDA대학선교 후원동문회) 회원, 대학선교에 관심있는 분

2013년 3월 ACT 월례회에 초대하는 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쯤 일입니다.
입으로는 제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이야기하고 또 가르치지만
실제로는 아주 철저하게 "행함으로 말미암는 의"의 틀 속에 갇혀 있구나 하는 걸
깨닫기 시작한 게 말입니다.
그 사실이 말씀 속에서 선명하게 깨달아지기 시작하고
말씀을 통해 저의 신앙의 실체를 정직하게 볼 수 있게 되자
저는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말 그대로 엄마 뱃속에서부터 재림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여
교회 밖으로라곤 한 평생 한 발자국도 나가본 적이 없는데,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도 지독한 바리새인이 되어 있을까?’
‘오로지 재림교회 안에서만 자라고 재림교회 안에서만 배웠는데,
신앙과 믿음에 관한 한 재림교회 밖에서는 한 글자도 배운 적이 없는데,
내가 도대체 왜 이 지경이 되었을까?’
‘나는 과연 주님의 참 제자인가?’
정말로 풀리지 않는 숙제요 슬프디 슬픈 자각(自覺)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슬픈 이야기가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 아내의 이야기요, 동생의 이야기요, 친구의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상상하기도 싫긴 하지만, 어쩌면 이 이야기는
제 아들 녀석에게서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이에 대한 깊은 고민을 같이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방치한 채 교회에서 믿음이나 영성이나 부흥을 얘기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 틀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월례회에서 우리가 한송식 목사님(한국연합회 선교전략연구소 소장)과 함께
한국교회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바에 대해서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만,
오늘 말씀드리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우리가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울 것이 자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이야기가 남 이야기 같지 않다고 느끼시는 여러분 모두를
ACT 월례회에 주님의 이름으로 초대합니다.

2013년 3월 12일


ACT 월례회 운영위원장 조영일 드림



• 제목 : 나는 과연 참 제자인가? - 재림교회의 신학적 경향

•연자 : 임봉경 목사
        - 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사전 출판을 위한 편집장
        - 현, 한국연합회 선교전략연구소 연구부장
        - 전, SDA 성경주석의 번역,출간을 위한 번역실장 및 편집장
        - 저서 및 역서: 구약의 메시지 다시 읽기(시조사, 2011년),
                        레위기의 속죄(삼육 대학교 출판사, 2011년, 영문),
                        히브리서의 출애굽 신학(독일 학술 서적 출판사, 2012년, 영문) 외 다수.

•일시 : 2013년 3월 27일 저녁7시

•장소 : 동중한 ACT교회 본당
sub06_pic1.gif
지하철 : 국철 1호선 회기역 2번 출구 삼육보건대학/삼육서울병원 방향(도보 5분 거리)
주  소 : 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269-26 태정빌딩 5층

•회비 : 1만원 / 학생은 무료

•문의 : 월  례 회 - 조영일 010-3341-3626(ACT클럽 월례회 운영위원장)
           ACT클럽 - 이충재 010-4736-9501(ACT클럽 회장)
           장      소 - 김건우 010-8890-1962(ACT협회 사무국장)

7:00 - 7:45 저녁식사
7:45 - 8:00 환영인사 및 캠퍼스 소식
8:00 - 9:00 주제강의
9:00 - 9:20 마치는 순서

[마지막 수정 : 2013년 3월 12일 11시 37분 36초]

[마지막 수정 : 2013년 3월 13일 01시 51분 29초]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임영빈님의 댓글

임영빈 작성일

  걱정이 됩니다
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가 믿음으로 얻은 의
두번째는 행함으로 얻는 의
안식일 교회 선교 초반의 역사는 두번째 행함으로 얻는 의가 대세였고
현재는 믿음으로 얻는 의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두 가지 의를 가져야 천국까지 갈 수 있다고 되어 잇습니다.
액트 월례회에서  한 가지 의만 다루어 진다면 절둒발이 신앙이 되는데 걱정이 됩니다. 두가지 다 중요하게 다루어지길 바랍니다.

사이트 정보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운영자: 이상용
  • 운영센터 : 02-3299-5294
Copyrightⓒ adventist.or.kr All right reserved.
Contact [email protected]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