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안식일 오후(11일) -작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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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된 일도 아닙니다.
안식일 오후면 풍금 주위에 삼삼오오 모여
찬양하던 그때가 그리운 요즘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찬미가와 복음성가를 부르던
그 때 그분들의 미소를 떠올리면 잔잔한 그리움과 은혜로 차오릅니다.
푸른 하늘 아래 기타를 매고 야외로 나가
시원한 바람을 머금고 찬미하며 행복한 일몰을 보낸 기억은
재림교인들이 공유하는 아련한 추억일 것입니다.
십 여년 전 삼육대 구내에서도
안식일 오후면 가디너스팀이 찬양의 모임을 이끌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그후 대학 선교팀이 그 맥을 이어오긴 했지만
이제는 그러한 모습들은 그저 좋은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배 후 천연계속에서 교제와 말씀과 찬양 가운데
일몰을 맞는다는 것도 힘든 일이 되었습니다.
안식일 교인들마져도
안식일은 간신히 숨만 돌리는 지경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세속의 바쁨과 긴장이 몰려온다고 해도
과거 많은 교회들이 가졌던 안식일 오후의 함께 했던
예수님과의 평화로운 경험들이 다시 회복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몰을 준비하며 하나님을 아쉬워하던
그때의 행복한 문화가 계속 재생된다면 얼마나 큰 유익이 될까요?
그래서 누군가가 선도하여 안식일의 낭만과 여유와 멋이
빛나게 살아난다면 참 값진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런 취지로 예문교회 주최로 “맑은 안식일 오후”라는
작은 음악회를 미디어센터 후원으로 계획했습니다.
이 작은 출발이 안식일 준수의 온전한 회복과
과거 소중한 안식일 오후 문화의 유산을
이어나가는 흥겨운 몸부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잘 짜여진 여러 팀들의 찬양과
기분 좋은 교제와 은혜로운 말씀이 기다리는 주의 날
잘 준비된 주님의 시간 궁전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맑은 안식일 오후" 작은 음악회”
일 시 | 2008년 10월 11일 안식일 오후 4시
장 소 | 삼육대학교 솔로몬 광장
출 연 | 호산나노래선교단, 술람미싱어즈, 목가트리오
주 관 | 예문교회
후 원 |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
술람미싱어즈의 ‘맑은안식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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