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아드라코리아에서는 13년 째 매년 겨울이되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동대문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취약계층 600세대를 위한

김장김치와 설렁탕 등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일을 위해 아드라코리아와 삼육보건대학교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지원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취약계층 세대에게 따뜻한 겨울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네이버 해피빈]에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기도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해피빈 모금함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2624?p=p&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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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쓸쓸한 밥상에서 홀로 겪는 외로움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계시는 정용인 님(가명)은 반려견과 단둘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25년 전의 사고로 왼쪽 다리의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장애 진단을 받았고, 오른쪽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보행이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건강한 직장생활이 어려워 수급비로 생활하고 계십니다.
  
  올해 6월, 병원에서 치료 중이시던 어머님께서 갑자기 돌아가신 후, 혼자 쓸쓸한 밥상에 앉아 식사를 시작합니다. 밥상에는 김치, 나물, 하나의 밑반찬이 전부이지만, 어머니께서 항상 만들어 주셨던 김치가 있기에, 하루를 시작할 희망을 얻어갑니다.

• 추운계절. 혼자 지내는 장애인 가정에는 돌봄이 절실히 필요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로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요즘입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서 그칠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하는 난방 기름값 등으로 그 어느 해 보다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가 힘들지만, 특별히 장애인,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겨울은 더 힘들기만 합니다.
  
  동대문 지역에는 정용인 님과 같이 겨울을 맞아 힘든 시기를 걱정하고 계신 취약계층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통계에 따르면 16,190명의 수급자 세대가 있으며, 이중 저소득 독거 어르신은 5,764명, 장애인은 15,518명, 저소득 한 부모 가정은 2,497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같은 국제 정세에 의한 고물가는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 13년째 이어오는 아드라코리아의 김치와 겨울 용품 지원.

  아드라코리아는 2010년도부터 시작하여 13년째, 매해 겨울철이 다가오면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노숙인 분들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등의 겨울 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직접 참여하여 김치를 만든 후 각 가정으로 전달해 드렸지만, 코로나가 시작된 해부터는 김치를 구매한 후, 간편 조리 식품과 함께 전달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드라코리아가 지원하는 김장김치는 맛있고 신선하기로 소문난 김치입니다. 배추부터 고춧가루까지 모든 음식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맛을 더하기 위해 과일을 갈아 넣는 정성까지 보태고 있습니다.
  

•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이는 희망상자

  올해에는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계신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600세대에게 김장김치와 설렁탕, 참치, 핫팩 등으로 구성된 ‘희망상자’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혼자 식사하는 조촐한 식탁이지만, 아드라코리아에서 정성껏 준비하여 전달해 드리는 맛있는 김장김치 하나만이라도 보태진다면, 조금은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