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선교사 사명 아로새긴 ACT 섬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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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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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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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sire of Campus’ 주제로 세계선교비전 나눠
SDA 대학생선교회(한국 ACT, 이하 ACT)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금산 마달피수련원에서 전국 연합수련회를 열었다.
'The Desire of Campu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자리를 같이해 재림청년의 패기와 세계선교를 위한 신앙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기간 동안 주강사로 수고한 북아태지회 선교부장 김대성 목사는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선교적 사명’을 주제로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 그려지고 있는 재림의 확실성과 남은 자손의 역할을 되짚었다.
김 목사는 “재림교회의 정체(正體)는 정체(停滯)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영혼구원사업이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과학적 법칙으로, 재림교인은 품성변화와 복음전도를 통해 항상 움직이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했다.
김 목사는 24일 안식일 설교예배에서 시편 55편2절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가 영적 사물과 관계없는 것들로 허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여러분의 모든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말씀이 최우선 순위에 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특히 ‘용과 여자와 아이’ ‘여자의 남은 자손’ ‘복음전도의 원동력’ 등 각각의 주제말씀을 통해 “이 교회는 값지고 빛나는 진리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기별과 교리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그 가르침대로 살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의 증인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부열 목사의 지도로 진행된 소그룹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TinS(Trinity in Small group)’ 프로그램이 계속됐다. Tins는 두세 사람이 하나되어 서로를 중보하고 하나님의 임재로 변화되는 소모임 활동.
‘상한 감정의 치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소그룹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각 조별로 나뉘어 삶의 진정한 변화를 목표로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사역이 우리 생애에 어떠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는지 등을 발견해갔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이 밖에 ‘퀴즈 페스티벌’ ‘포크 댄스’ ‘액티브 ACT’ 등 다채롭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캠퍼스 선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사명과 인류의 소망이 되신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를 체험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앞으로 1년 동안 한국 ACT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과 부회장에 김지은(동중한 ACT, 춘천교대 컴퓨터교육학과 05) 양과 김란(서중한 ACT, 이화여대 교육학과 04) 양이 각각 선출됐다.
지난 1월부터 회장대행을 맡아 봉사해 온 김현정 양(충청 ACT, 서원대 음악학과)은 직임을 내려놓으며 “다소 고생스럽고 힘들었지만 대학생으로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많은 후배들과 앞으로도 주님을 위해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집회를 마치며 “여러분은 이 교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차세대의 진정한 주역”이라고 말하고 “여러분의 열정적 헌신으로 우리가 섬기는 캠퍼스마다 놀라운 부흥과 폭발적인 기적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강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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