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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00주년 기념 해외봉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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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봉 통신원 통신원 [email protected] 입력 2006.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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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우간다 등 소외된 지구촌 이웃 찾아 봉사의 손길
삼육대는 몽골, 우간다,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등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사진기자 박순봉
올해로 건학 100주년을 맞이한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가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와 더불어’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봉사활동을 통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몽골, 우간다,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등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봉사단은 각 국의 오지나 낙후된 지역을 찾아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집지어 주기, 아트스쿨, 의료봉사, 선교사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건축학과봉사단은 4년째 몽골 바가울지역을 방문하여 목조주택 공법을 이용한 가옥을 신축하여 어려운 가정들에게 무상으로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26채의 집을 지어 기증하였고, 금년에도 총 12채의 집짓기를 목표로 27명의 대원이 현지로 출국하여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몽골의 울란바토르지역에는 예술디자인학부와 간호학과에서 권성렬 군 등 19명의 봉사대원을 파견한다. 지난 2일 출국한 봉사대는 13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아트스쿨, 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원들은 자신의 전공분야 대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청소년과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받아 미술컨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 포토, 티셔츠 프린팅, 팬시공예, 종이접기 등을 활용한 아트스쿨 강의를 개설한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 상담,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병행함으로써 나눔을 통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게 된다.

이밖에 신학과와 신학전문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아프리카의 우간다를 찾아 1인 1개조로 현지 선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구촌의 마지막 오지라는 인도네시아 이라안자야와 섬나라 필리핀에도 선교사를 파견하여 폭염과 고온다습한 열대기후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선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육대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프로그램을 개발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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