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청소년교과 재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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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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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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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두 차례로 나뉘어 ... 합회별 서회로 주문
연합회 청소년부(부장 김낙형)는 동서양의 문화적 차이와 이해의 정도가 달라 한국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이질감이 발생한다는 지적과 함께, 일선 학교에서 사용을 보류하는 등의 문제로 발행을 중단했던 청소년교과를 내년부터 다시 각 교육기관과 지역교회에 보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부의 이같은 방침은 사회적으로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매달 2회로 늘어나고, 이듬해부터는 전면 시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지역교회를 위한 체계적인 교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또 세속화의 물결이 급격히 밀려오는 가운데 청년들과 학생들을 말씀으로 재무장시켜야 한다는 마음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새롭게 발행되는 청소년교과는 한국의 청소년들이 무리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내용들로 재구성된다. 특히 교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면서 성경에 대한 이해와 그리스도인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주제들이 정리될 예정.
이같은 청소년교과의 재발행으로 안식일학교 교과공부를 위해 적절한 교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일선 삼육중.고등학교와 지역교회의 학생회 및 청년회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발행되는 청소년교과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선보일 예정이며, 학생용은 6개월분 1권에 3,500원, 교사지도서는 4,000원에 보급된다. 사용을 원하는 교회는 합회별 서회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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