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개척대.학생야영회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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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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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7.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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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능이수 프로그램으로 하나님 사랑 체험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각 학년과 계층별로 다양하게 마련된 기능이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천연계 속에 감춰진 하나님의 사랑과 놀라운 창조의 섭리를 발견했다.
최현규 목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야영회를 통해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뜨겁게 되고, 자신이 재림교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영향력과 가능성을 발견하여 자신은 물론, 주변까지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변하지 않는 나’라는 주제로 열린 패스파인더 캠프에는 90여명의 개척대원들이 참가해 갯벌체험, 야영취사, 공예실습 등 기능과정을 수료했다.
우리 주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프로그램 위주로 교육일정을 편성한 이번 캠프에서는 특히 평소 각 지역교회에서는 이수하기 힘든 과정들을 부스별로 설치해 참가자들이 최대한 많은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성경을 스포츠 종목들과 접목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어린 아이들의 이해를 도운 이번 캠프에서는 이 밖에 학년별로 구성된 7개 조로 나뉘어 명상과 기도, Q.T 등을 이어간 조별 만남과 문화체험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기간 동안 강사로 수고한 임천혁 목사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꿈을 주셨다”며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과 종으로 팔려갔지만 훗날 위대한 인물이 된 요셉처럼, 그 꿈을 찾고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자”고 전했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라” ... 고아라 양 등 7명 침례받고 새로남 입어
‘참된 신, 참된 교회, 참된 구원, 참된 믿음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생야영회에도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말씀을 연구하며 재림의 소망을 키워갔다.
이번 집회는 특히 참가자의 약 40%가 최근 재림교회에 첫 발을 디딘 비교인 청소년들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풍선아트’ ‘탁구’ ‘테디 베어 만들기’ 등 6가지 부스가 마련된 이번 야영회에서는 기능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전문기술을 배워 생활 속에서 창의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사로 단에 오른 김요섭 목사는 “참된 신은 ‘창조’ ‘예언’ ‘사랑’ 등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뿐”이라며 “오늘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라”고 강권했다.
김 목사는 “참된 진리를 가진 교회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믿음을 가진 자들이어야 한다”고 전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용사들로 성장해 앞으로 이 교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천안중앙교회 고아라 양 등 7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침례를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침례식에서 홍명희 목사는 “오늘 이후로 여러분은 성령으로 새로남을 입은 사람이 되었다”며 “그분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주관하고 인도하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홍 목사는 “여러분은 이제부터 영으로 난 사람이기에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할 특권을 얻었다”면서 “하나님의 귀한 백성으로써 주변에 주의 거룩함을 나타내고, 증거하는 거듭남을 입은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번 야영회는 시설 면에서 제반 여건이 충족되지 않아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올 가을쯤 야영장 연수원이 완공될 예정이어서 내년에는 보다 편리한 환경 속에서 집회를 개최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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