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기별 전파 + 최고 교육품질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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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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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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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시스템 구축...검증된 교사들에게 ‘하드 트레이닝’
9억여 원의 자금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된 이 연수원은 연건평 1,100평 규모의 4층 타워형 복합건물로 지어졌다.
2인1실인 각 방에는 욕실과 붙박이장, 발코니가 딸려있어 편리성과 쾌적함을 더하고 있다.
실랑 까비떼 발루바드 세컨에 위치한 1000명 선교사훈련원본부 내에 자리를 잡고 있는 연수원은 규모면으로 4년 전 문을 연 주니어 연수원의 3배에 이른다.
4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존 주니어 연수원과 함께 앞으로 이 캠퍼스에서 110명의 성인들이 동시에 공부하며 영어를 익히게 된다. 이미 60명의 첫 연수생들이 지난 24일, 두 달 코스로 입소했다.
연수생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되는 아침예배를 시작으로 오후 7시까지 영어와 관련된 ‘하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매일 2시간씩 교사들과 1:1로 만나는 ‘맨투맨’ 교육은 물론, 회화에 필요한 문장암기 및 대화 프로그램 등 관련 교육과정을 학습하게 되는 것.
특히 여타의 일반 영어연수원과 달리 철저한 금주, 금연 시스템을 운영규칙으로 정하고 있으며, 외출은 매주 일요일에만 규정된 시간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
또 삼육외국어학원만의 독특한 ‘패밀리 시스템’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친밀도를 높이고, 우리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토털 이멀전 프로그램을 적용, 짧은 기간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수를 지향하고 있다.
26명의 현지인 강사들은 영어실력과 품성, 신앙과 교육능력까지 고루 갖춘 엄정한 평가를 통해 검증된 재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과 직원 및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교육연장 신청자가 급증하는 등 연수생들의 큰 호응이 뒤따르고 있다.
성인 연수와 함께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니어 연수과정은 올 여름방학에도 6주 코스로 준비되고 있으며, 겨울방학에는 10주 코스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또 학기 중간에는 각 학원에서 일주일씩 ‘틈새 프로그램’을 꾸준히 계획하고 있다.
삼육외국어학원 필리핀 연수원의 역할은 단순히 외국어교육에만 그치지 않는다. 매주 안식일 오후 진행되는 ‘뉴스타트교실’ ‘성경공부교실’ ‘복음성가교실’ ‘음악교실’ 등 다양한 클럽활동을 통해 재림기별을 전파하는 통로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재림교회 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최고의 교육품질을 통해 시대적 요구 및 필요를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이 연수원을 통해 침례를 받는 영혼들이 최근 들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삼육외국어학원은 이번 연수원 개원을 통해 ‘SDA’의 브랜드 파워에 걸 맞는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영어교육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학원장 김시영 목사는 “비영어권에 사는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고, 쓰고, 익히는데 가장 알맞은 교육과정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연수생들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영어를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원장 함영만 목사는 “신앙에 입각한 경영으로 ‘삼육’이기에 가능한 독창적이고 발전적인 교육시스템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며 “최고의 연수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 관계자들은 “연수생들이 영어를 보다 잘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과 교육목표를 지향해 나가는 것은 물론, 영혼을 구원하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수영장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자전거 도로 등 스포츠 시설을 두루 갖출 계획인 삼육외국어학원 필리핀 연수원은 현지 여행이나, 교회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재림교회 및 교인, 각급 기관을 위해 게스트룸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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