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내 각 캠퍼스 1회 이상 전도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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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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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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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ACT회장 김지은 양 ... 교류증진 통한 선교력 강화
또 이화여대 교육학과에 다니는 김란(04, 서중한 ACT) 양이 부회장에 선출됐다.
김지은 양은 지난 24일 금산 마달피수련원에서 열린 ACT 전국 연합수련회에서 각 합회 ACT 임원과 지부장, 캠퍼스장 등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회장선거를 통해 제15대 한국 ACT 회장에 뽑혔다.
재림교인 대학생들의 모임을 이끌게 된 김지은 양은 수락연설에서 “다른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치며 전국 600여명의 ACT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했다.
신임 회장 김지은 양은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지역 및 캠퍼스간 유대강화를 통한 선교중심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뜻임을 내비쳤다.
김 양은 현재 ACT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역간 활동의 편차를 꼽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진 활동 프로그램의 다각화와 교류 증진으로 선교력 강화를 이루어가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특히 “면밀한 사업계획을 통해 활동이 전반적으로 활기차게 진행되는 지역이 있는 반면, 거의 유명무실해진 캠퍼스도 있어 우선 학교별 장단점을 파악해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결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ACT 활동이 잘 진행되고 있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회원 및 캠퍼스간, 또는 지역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모임을 정기적으로 여는 등 연대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임원들이 각 합회별로 선출된 만큼, 서로의 잘된 점은 공유해서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고, 잘못된 점은 재빨리 고쳐 향상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며 캠퍼스 선교사명의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ACT가 ‘캠퍼스 선교’라는 본래의 설립목표와는 상반되게 오히려 친목위주의 모임에 그치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며 “임기 중 각 캠퍼스에서 1회 이상 전도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양은 “ACT 활동이 과거에 비해 많이 침체되어 있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캠퍼스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위한 지원활동을 더욱 폭넓게 전개한다면 체계도 많이 잡혀질 것”이라며 “회원들이 ACT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움직여 나간다면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양은 “이 모든 일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관하실 일이기 때문에 더욱 기도하고 말씀을 상고하면서 ACT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 기획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에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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