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 추락사고 사망자 장례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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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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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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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침 춘천서 화장 ... 조속한 수습위해 기도
5일 안식일 오후 발생한 강원도 철원군 문혜요양원 앞 승합차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들의 장례일정이 확정됐다.
현재 철원군 길병원 영안실에 안치된 3명의 장애우들의 시신은 6일 저녁 입관예배를 드리고, 7일 아침 발인예배와 함께 춘천시립화장장으로 옮겨져 화장된다.
이날 사고는 은혜요양원 내에 있는 은혜원교회에서 안식일 예배를 마친 후 인근 문혜요양원으로 장애우들을 데려다 주기 위해 돌아가던 중 갑자기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파열돼 4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문혜요양원의 장애우 3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부상을 당해 철원 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박지철 청년 등 사랑의 손길 봉사대원 2명도 중경상을 입어 서울위생병원에 입원해 있다.
한편, 사망자들의 빈소에는 유가족과 요양원 관계자, 사랑의 손길 대원 등이 모여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소식을 전해들은 성도들은 뜻밖의 사고에 안타까움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하고 원만한 수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철원 승합차 추락사고 장애우 등 7명 사상(1보)
사상자 문혜요양원생과 사랑의손길 봉사대로 밝혀져...
5일 오후 3시 25분경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문혜요양원 앞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들이 문혜요양원의 장애우들과 삼육간호보건대학의 사회봉사동아리 사랑의 손길 봉사대원들로 밝혀져 성도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요양원 인근 은혜원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후 요양원으로 돌아가던 중 4미터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 사고의 원인을 브레이크 파열 등 제동장치의 이상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지금까지 파악된 사상자는 문혜요양원의 장애우 3명 사망(철원 길병원 영안실 안치), 2명 부상(철원 길병원), 사랑의 손길 봉사대원 2명(서울위생병원 응급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소식을 접해들은 네티즌들은 게시판을 통해 안타까움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사고의 수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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