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실협 9차 총회 열고 사업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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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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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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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한근 장로 세 회기 연속 회장선출 ... 선교지원에 중점
전국에서 1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손한근 장로가 회장에 다시한번 선출됐다. 손 장로는 이로써 지난 1999년부터 세 회기 연속 회장의 직임을 수행하게 됐다.
손한근 장로는 이날 회장직 수락연설에서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로 무거운 직임을 부름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직임을 수행할 때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도움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손 장로와 함께 충청합회 정석기 장로, 서중한합회 여병권 장로 등 7개 분야 부회장과 총무, 재무 등 신임 임원진이 선출됐다.
손한근 장로는 이에 앞서 의회 회장보고를 통해 책자 발간, 북방선교비 및 선교차량 지원, 교회 건축보조 등 36개 분야 후원사업 내역과 산상기도회, 선교 100주년 특별기도회 및 음악예배, 남북아태지회 실업인대회 등 지난 회기동안 펼쳐온 주요사업현황을 보고했다.
평실협은 이와 함께 주간 재림신문 발행을 비롯, 청소년상담실 운영 및 장학사업, 각 지역별 평신도전도단 지원 및 방문, 서적 보급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손 장로는 이 자리에서 “이제부터는 한국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더욱 지혜를 모아 평신도운동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도들의 연합을 도모하고 주님의 재림을 맞기 위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실협 회원들은 선거위원회가 진행되는 동안 경영위원회를 열고 ‘회원 배가 및 후진 양성 방안’ ‘수익사업 기구 조직’ ‘평신도 전문 전도 설교자 양성 방안’등 앞으로 평실협이 나아갈 방향과 건의사항 등을 토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평실협의 실업인협회와 전도협회의 분리여부를 두고 의견이 교환되었으나 “과거 분리되어 있을 당시, 득보다 실이 많았다”는 지적과 함께 “한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제도로 견실하게 뿌리를 내리자”는 의견에 따라 분리안은 부결됐다.
평실협은 지난 1996년 11월 29일 속리산관광호텔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기존의 실업인협회와 전도협회가 통합, 현재의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로 조직된 바 있다.
한편, 19일 안식일 설교예배에서 연합회 선교부장 박광수 목사는 “미스바의 총회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모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오늘 우리의 마음도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 자리에서 “이 집단이 하나님과 조직의 구성원, 교회로부터 신뢰를 받는지 점검하라”며 현재의 모습에 대한 냉엄하고 객관적인 자체평가를 주문했다. 특히 “신뢰는 기대에 대한 역할을 다 했는가하는 문제”라며 일선의 기대감을 충분히 소화하는 역할을 맡는 도전의 역사가 이어지길 기대했다.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 신임 임원 명단
고문 : 홍명관(한국연합회장) 박광수(한국연합회 선교부장) 송종현(북아태지회 ASI회장)
회장 : 손한근
부회장 : 실업담당 - 정석기(충청) 선교담당 - 민오식(동중한) 재정담당 -이기영(호남) 회원담당 - 여병권(서중한) 홍보담당 - 김희동(영남) 여성담당 - 박화숙(서중한) 구호담당 - 조경자(동중한)
총무 : 김창종(동중한)
재무 : 서장호(서중한)
서기 : 박경용(서중한)
감사 : 유준배(동중한) 조영섭(서중한) 안중환(영남) 김문호(충청) 이성우(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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