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개교 99주년 맞고 제2창학 청사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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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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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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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제고’ ‘교육의 질 향상’ 등 통합 이후 방향성 제시
서광수 삼육대 총장은 10일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더욱 치열해진 시대환경의 변화와 대학간 경쟁체제 속에서 통합 이후의 대학이 밟아 나아갈 방향성을 전했다.
서광수 총장은 이날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라는 제목으로 전한 개교99주년 기념식사에서 ▲특성화 추진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대학의 구조적 변화를 통한 경영효율의 극대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 ▲분야별 재조직화 과정을 통한 연구력 향상과 인적역량의 극대화로 우수인재를 양성한다 는 등의 내요d이 담긴 향후 교육방향을 발표했다.
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대학은 고유한 창학이념과 교육철학의 기초위에 세워진 교육기관”이라며 “우리 교육의 특성과 이념을 고수하면서 개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양적 팽창보다 알찬교육을 통해 신뢰할만한 인물을 배출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수행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고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총장은 이어 “이러한 고유한 교육철학에 따라 추진된 인성, 보건복지, 국제화, 실무형인재양성 등 이른바 4대 특성화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서 총장은 “100주년이 새로운 시작을 상징적으로 의미하고 있다면 99주년은 한 세기를 마감하고 또 다른 세기의 시작을 준비해야할 막중한 사명과 의의가 부과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지금까지의 가시적 성과를 자양분 삼아 삼육이념의 고유한 교육철학에 충실한 특성화 사업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명대와의 통합을 결정하고, 교육인적자원부의 최종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는 삼육대는 지난 2002년 ‘삼육전인교육 구현 프로젝트’로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보건복지교육분야 특성화우수대학으로 뽑혀 4년간 56억여원의 정부재정지원을 받게 되었다.
또 활발한 산학협력활동을 통해 교외수탁연구비를 올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700% 신장시키는 등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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