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달피삼육수련원, 기공 1년반만에 21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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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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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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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교센터 역할 기대 ... 24일에는 기념음악회도
지난해 4월 기공식 이후 1년6개월 만에 개원식을 갖게 되는 마달피수련원은 지.덕.체의 전인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사명확립을 도모하고, 평신도를 집중 교육, 훈련하여 재림기별을 이 시대 안으로 속히 전파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선교센터 역할을 소화하게 된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문 프로그램 속에 인간과 천연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도할 마달피수련원은 주5일 근무제와 수업제가 동시에 실시되어 가정중심적 여가생활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는 현대사회에서 일반의 이러한 욕구를 효율적으로 수용하여 행복한 가정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고압전기 인입문제, 재산권 분쟁으로 인한 법적 소송, 지역사회와의 마찰 등 난제들이 쌓여 개원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던 마달피수련원은 성도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로 지난 6월, 이같은 문제들이 극적으로 모두 합의되어 공사가 급진전됐다.
특히, 난공사였던 각종 수련시설 및 대형식당 문제도 모든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각 집회장 및 식당의 냉․난방도 완비되는 등 현대식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수련원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원장 손선근 목사는 “전국에 계신 모든 기관들과 교회, 성도들이 이곳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며 “무엇보다 계속적인 시설이용과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마달피수련원은 오는 24일 안식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개원기념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에는 충청합회 사모들로 구성된 플룻 합주단과 한울타리 중창단, 충청합회 여성합창단, 광천교회 어머니합창단 등 이 지역 음악팀이 무대에 올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님의 증인’ ‘그는 여호와’ ‘시편 23편’ 등 주옥같은 멜로디를 선사한다.
또 삼육대학교 콘서트콰이어와 테너 김철호 교수가 초청되어 깊어 가는 가을저녁을 감동의 화음으로 채색한다. 이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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