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건강축제, 서중한 국제절제협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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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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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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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요리 부스 큰 호응 ... 관련 활동 지속추진 다짐
‘설탕, 소금, 지방 줄이기 캠페인’ ‘금연 및 절주’ 등 7개의 부스를 운영한 서중한 국제절제협회에는 이날 하루 동안 5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건강생활을 위한 실천방법을 문의하고, 관련 책자와 자료를 보급 받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양주시보건소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 서중한 국제절제협회는 이날 시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별도의 홍보판넬과 담당자를 부스마다 배치해 질병유발 원인들을 살펴보고, 부절제한 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짚었다.
특히, 40여 가지의 각종 채식요리가 자연재료를 이용한 조각품들과 함께 선보인 건강요리 전시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70여명의 참관자들은 행사 이후 요리강습 요청을 의뢰하는 등 건강식생활을 위한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설탕, 소금, 지방 줄이기 캠페인’ 등 유해식품 전시부스에는 젊은 주부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참관자들은 유해식품이 자녀들의 건강과 질병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금연 및 절주’ 부스에서는 담배에 포함된 독성물질과 폐 모형의 흡연실험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경고했다. 또 알콜중독 자가진단실험과 음주체험 실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음주 현황을 체크하도록 해 참여율을 높였다.
이 밖에 에덴요양병원 의료진의 ‘건강검진 및 측정’ 부스에서는 골밀도 검사와 체지방 검사가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실제적인 유익을 제공했다. 또 ‘건강상담 및 자가진단 체크’ 부스를 통해 혈당과 혈압측정, 건강상담 등 각종 질병의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스트레스, 우울증, 심장병 등 기본건강상태를 자가진단해 본 참가 시민들은 “평소 몸에 이롭지 못한 양념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해했다”면서 “이러한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의 건강생활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합회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영양, 당뇨, 금연 및 절주 등의 내용이 담긴 판넬과 교재, 전단 등 자료와 교재, 전단을 미리 준비해 시각적 효과를 더하며, 실생활에서 절제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서중한 보건복지부장 신원식 목사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건강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양주시는 곧 신도시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건강사업을 통한 복음전파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치도 함께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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