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십일금 약 10% 상승곡선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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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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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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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금 연구위 ... 십일금 사용에 관한 연구 의뢰
이같은 내용은 대총회 행정위원 및 각 지회의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최근 로마린다대학에서 열린 대총회 행정위원회에서 보고됐다.
보고에 따르면 교회재정과 관련해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십일금이 9.5%의 증가세를 보인 북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9~10%의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세계 선교사업의 추이를 짚어본 이번 회의에서는 교회 헌금과 교회 성장에 관한 각종 보고 및 애드벤티스트리뷰 새 편집장 선출, 신자수가 70만 명에 이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페루 재림교회를 두 연합회로 나누어 재조직하는 일, 교회를 위한 투자전략 등이 주요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행정위원회는 특히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로마린다대학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2004년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조직된 ‘십일금 연구위원회’가 관련 분야 전공학자들에게 성경과 화잇 여사의 권면을 통한 십일금 사용에 관한 연구를 의뢰해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모임을 가진 위원회는 이번 연구의 목적에 대해 “십일금에 대한 성경 교리는 명확하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교회가 새로운 필요와 도전을 요구받는 현실에서 십일금이 사용되는 방법에 관한 보다 많은 연구와 설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연구가 진행되는 앞으로 몇 년간 연구에 투입된 학자들을 지원할 것이며, 활동 종료 후에는 위원회 활동과 연구성과에 관해 대총회 행정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게리 카스트 대총회 부회장은 이와 관련 “십일금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자발적인 예배 행위이며, 우리는 신자들이 드린 십일금이 성경적 원칙과 재림교회에 대한 영감된 권면의 말씀에 조화되게 사용되고 있음을 확신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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