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교인수 대비 평균 출석생수 격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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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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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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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생 증가율도 둔화 ... 근원적 대책 등 개선방안 시급
그러나 재적교인수와 평균 출석생수에 여전히 큰 폭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반복을 막을 근원적인 대책이 적극적으로 강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연합회 연중회의에서 발표된 ‘목회,선교부 통계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 재림교회는 올 1기말 현재 18만8,807명(북한 제외)의 재적교인이 등록되어 있지만, 이 가운데 안식일 평균출석생수는 6만3,977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연말부터 올 1기말 현재까지 분석한 이 자료에 따르면 작년 연말 한국교회 전체 평균출석생(안식일 기준)은 6만3,977명이었으나, 올 1기말 현재는 6만4,196명으로 200여명이 증가했다.
계층별로는 청.장년 평균출석생이 전년도 4만4,492명에서 4만4,582명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중.고생 평균출석생은 8,909명에서 9,109명으로 많아졌다. 하지만 어린이 평균출석생은 영아반과 유치반 어린이가 줄어들면서 1만576명에서 1만505명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출석 안교생수는 8만2,130명에서 8만2,450명으로 상승했다. 이는 2004년의 7만7,027명에 비해서는 5,423명이 늘어난 것이다.
계층별로는 장년 안교생수가 2만8,0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년 안교생이 1만9,322명으로 집계됐다. 61세 이상의 노년 안교생수는 1만2,894명이었다.
춘년 안교생과 소년 안교생은 각각 5,466명과 3,522명으로 조사되었으며, 유년 안교생은 지난해 3,433명에서 3,461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미 보도된 대로 영아반 안교생수는 3,364명에서 3,257명으로 줄었으며, 유치반 안교생수는 3,799명에서 3,691명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통계치를 바탕으로 재적교인수를 전체 안교생, 출석안교 학생수, 안식일 평균출석생수 등으로 세분화해 비교, 분석해보면 그 격차는 더욱 심화되어 나타나고 있다.
재적교인수 18만8,807명 중 장기결석자와 잃은 양수를 포함한 전체 안교생은 9만7,074명으로 전체 교인의 51.49%에 이른다. 그러나 이같은 전체 안교생 중 장기결석자와 잃은 양이 1만4,944명(15.4%)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 안식일 평균결석자 역시 1만8,153명이나 된다.
또 출석안교 학생수는 8만2,130명으로 재적교인수의 43.4%에 머무르고 있으며, 매 안식일 평균 출석생수도 6만3,977명으로 전체 교인의 약 34%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안교생 증가율도 둔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올 1/4분기의 안교생 증가율 0.53%는 과거 수년 동안의 분기당 평균증가율인 1.7%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 부서의 설명이다.
때문에 잃은 양과 장기결석자, 결석자 관리 대책 등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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