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하달식 행정이 구성원간 소외감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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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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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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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폴슨 대총회장, 상호협력 및 소통의 중요성 강조
얀 폴슨 대총회장은 최근 전 세계 13개 지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세계선교’ ‘홍보 및 종교자유’ ‘출판사업’ 등 관련 분야 담당자들이 모인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총회장의 이같은 지적은 선교전략과 사업을 마련하고 지휘하는 대총회로부터 각 나라의 지역교회에 이르기까지 대총회의 각종 사업과 추진 계획들에 대한 정보의 전달과 실행에 대한 보다 유기적인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요청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폴슨 대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교회 목회자들은 종종 그들의 참여 없이 상명하달식으로 교회사업이 진행되는 것에 소외감을 느낀다”고 지적하면서 “그들이 재림교회의 세계적인 각종 사업추진과 관련해 보다 연계되어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총회 목회부장인 크레스 목사는 대총회장의 이러한 발언에 동의하면서 “우선적인 교회사업들과 목회자들의 사역을 보다 일치시킬 수 있는 더 좋은 방법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 및 종교자유부장인 존 그라츠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종교자유와 양심의 자유에 대한 도전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이를 위해 상황을 조율하고 협력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남아메리카 재림교회 홍보 및 종교자유부장인 코스타 목사도 “우리가 힘을 모을 때, 우리는 자유의 하나님을 위한 일을 성취할 수 있다”며 “우리 앞에는 놀라운 기회들이 놓여 있으며 그 기회들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출판전도와 관련해 대총회 파이가오 출판부장은 “현재 4만여명의 문서전도인을 향후 5만5000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보고하며 “보다 많은 이들이 문서전도자로 훈련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세미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림교회 출판부들은 사회의 전 계층의 독자들을 위한 서적들을 발행하고, 그 지역 언어로 된 보다 많은 책들을 번역하며, 재림교회의 지역 및 세계를 커버하는 각종 언론들과 함께 배포 및 홍보를 통한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5년간의 선교전략 및 사업계획을 조율하기 위해 토론과 숙의의 시간을 가진 각 지회별 ‘세계선교’ ‘홍보 및 종교자유’ ‘출판사업’ 담당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이러한 사업의 실천을 위해 지회와 연합회 홈페이지 및 합회 홈페이지 등이 정보의 소스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체제로 개편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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