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도부장 및 여성협회 임원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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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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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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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야 효과적 선교지원 및 상호 협력방안 포괄 모색
전국 5개 지방합회 여성전도부장과 여성협회 임원, 지구 및 지역별 여성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모임에서는 여성전도부와 여성협회간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관련 분야 선교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같은 여성전도부장 및 여성협회 임원협의회가 정례화 된 것은 지난해부터. 여성선교 사업의 실질적인 중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협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선교지원과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여성전도부는 이 자리에서 ‘대총회 여성지도자과정’ ‘전국 여성목회자 부부수양회’ 등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현황을 보고했으며, 올 연말까지 추진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사업계획들을 발표하고 여성단체의 협력을 당부했다.
여성협회는 ‘교육’ ‘선교’ ‘사회봉사’ 등 3대 중점사업 및 각 지역별 여성전도단의 활동내역과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각 합회와 지역교회의 여성선교 활성화 및 효과적 실행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교환했다.
여성협회는 이를 위해 재림교회 여성들의 정체성 고취를 위한 세미나와 멋진 중년여성 워크숍, 건강한 여성교실 등 여성전도부 사업과 보조를 같이할 협력사업들을 비중 있게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협회 사무실과 홈페이지를 새 단장하고, 정관 개정작업을 거쳐 보다 체계화된 조직을 구축하는 동시에, 인력뱅크 작성을 통한 여성교육 강사를 모집하고, 상설 여성대학 운영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안을 세웠다.
특히 시민단체 등록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보다 공인된 대외사업들을 전개해 나가며, 재한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원 프로그램들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장기방안으로 설정된 여성회관 건립 및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간다는 마음이다.
한편, 지난달 열린 제4차 총회에서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신임 여성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영자 사모는 당시 지도자교육 및 단체간 교류증대, 연합회 여성전도단 결성, 복지.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 여성인력의 자질향상과 능력고양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연합회 여성협회는 이를 위해 오는 19일 임원회를 소집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보다 현실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조율하고, 이에 따른 방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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