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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경영혁신 위한 부서장전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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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진 통신원 통신원 [email protected] 입력 200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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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증대 등 발전방안 모색...간호부 직원 단합대회도
서울위생병원은 부서장 전략회의를 열고 병원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사진기자 채수진
의료업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경기도의 한 수련원에서 부서장 전략회의를 열고 병원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행복만들기 행복나누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략회의에는 진료부 주임과장급과 행정부 과장급 이상 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도 사업보고와 김광두 병원장의 2006년도 비전발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회의에서는 내.외래환자 증가 방안, 수익증대 및 비용감소 방안, 특성화센터 및 클리닉 확대전략, 협력병원과 지역사회 확대전략 등의 분과별 토의가 진행되어 경영혁신과 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폭넓게 모색됐다.

특히 임직원 의식개혁을 비롯한 부서간 상호협조 강화, 병원 서비스 개발 및 개선, 병원발전 방안 정립 등의 테마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많은 변화와 노력을 통해 서울위생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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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간 단합 및 화합 도모 위해 간호부 단합대회 가져
한편, 서울위생병원은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7차례로 나누어 사슴의 동산 수련원에서 각 부서별 간호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합대회를 열었다.

간호부 직원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직원간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단합대회에서는 병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비롯, ‘상대방 알기’ ‘볼링’ ‘등산’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4시간 코스의 축령산 등산을 하면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얼굴을 익히기도 하고, 험한 산길을 끌어주고 밀어주며 우정을 나누었다.

한영자 간호부장은 “같은 직장에 일하면서도 바쁘게 돌아가는 병동일로 서로 마음을 열지 못한 채 생활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다 많이 실시해 간호사들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리모델링, 직원친절교육, QI교육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서울위생병원의 간호부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자리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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