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57차 회기 주요통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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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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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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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교인수 1,400만 육박...하루평균 약 3,000명 침례
또 전세계 13개 지회 산하에 있는 100개의 연합회와 555개의 합회(대회)에서 5만7,850곳의 지역교회들이 선교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회들은 이전 회기의 4만6,740곳에 비해 1만1,110곳이 더 개척된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1일 막을 올린 제58회 대총회 보고를 통해 공개됐다.
5년새 교인수 300만명 증가 ... 3개 지회는 200만 교인시대
베디아코 대총회 총무부장이 발표한 보고자료에 따르면 2004년말 현재 전세계 재림교인수는 1천393만6,932명으로 사상 첫 1,000만명 교인시대를 열었던 지난 회기의 1천93만9,182명(1999년말) 보다 300만명에 육박하는 299만7,750명이 늘었다.
통계에 의하면 13개 지회 중 4개 지회가 이미 1962년의 전세계 교인수였던 130만7,892명을 훨씬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3개 지회는 신자수 200만명을, 7개 지회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자수 100만명 도달은 지회뿐 아니라, 국가들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브라질은 지난 5년 동안 이미 100만명의 신자를 넘어섰고, 인도와 필리핀, 미국이 다음 회기 안에 이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미지회 100만명의 새신자 입교 ... 100명당 35명 등돌려
지난해 연말 기준 하루 평균 침례자수는 2,933명이었다. 지난 회기 동안 8개 지회에서 10만명이 넘는 수침자들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남미지회에서는 100만명의 새로운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거듭남을 입었다.
재림교인들의 분포도는 35%로 라틴아메리카가 가장 높았으며, 아프리카가 34%, 남아시아가 12%, 남아시아태평양과 북미지역이 6%로 그 뒤를 이었다. 유로아프리카와 유로아시아, 북아시아태평양, 남태평양, 그리고 트랜스유럽지회에 나머지 6%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림교인 1명당 인구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자마이카로 13명당 1명이 재림신자였으며,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으로 4,027당 1명꼴 이었다.
그러나 지난 회기동안 500만명 이상의 새로운 신자들이 재림교회에 발을 디디는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렸음에도, 이 가운데 140만명이 교회에서 등을 돌리는 등 신자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100명의 새 신자가 입교해도 이중 35명이 교회를 떠나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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