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달피수련원 9월 1일 개원하고 본격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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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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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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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시설 미비 등 지적사항 개선하고 만반 준비
현재 실내체육관, 숙박동, 대강당 등 단체수련에 적합한 환경조성과 함께 건축물 준공검사를 받고 있는 마달피수련원은 편의시설이 모두 완비되면 곧 일선 지역교회와 기관, 일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약 500명의 인원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마달피수련원은 청소년은 물론, 일반단체 연수, 교회재직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주말에는 교회와 개인, 소규모 단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마달피수련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제1회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연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마달피수련원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첫 프로그램.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와 학생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 행사에서는 김기봉 교수, 김상경 교수, 김인정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강사가 초청되어 풍선아트, 실내게임, 캠프파이어, 스킨십증진게임 등 레크리에이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과목들이 이수됐다.
또 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와 마달피수련원 운영본부장 문치범 목사가 특강을 맡아 새로운 문화경험을 통한 미래 청소년 교육 및 지도의 비전을 제시했다.
연수기간 마지막 날 치러진 자격검정시험에서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테스트에 통과, 일반 레크리에이션 1급 및 교회 레크리에이션 1급 자격을 취득했다.
한편, 마달피수련원 측은 지난달 치러졌던 ACT 전국연합수련회 등 몇몇 행사들에서 노출된 냉방시설의 미비 등 관련 문제점을 개선,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원일 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수련원장 손선근 목사는 “마달피수련원은 앞으로 교회성장의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인 선교프로그램 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 70억원의 자금이 투자된 마달피삼육수련원은 연간 6억원의 운영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이미 80%가량의 일정이 예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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