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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5’...각 기관 종무식 갖고 업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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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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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는 송구영신 예배로 에벤에셀 하나님 찬양
연합회를 비롯한 교단내 각 기관은 종무식을 갖고 다사다난했던 격동의 을유년 업무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연합회를 비롯한 교단내 각 기관은 30일 일제히 종무식을 갖고 다사다난했던 격동의 을유년 업무를 마무리 지었다.

연합회는 이날 오전 8시 임직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강당에서 종무예배를 드리고 올 한 해의 모든 업무를 마감했다.

이 자리에서 손기원 재무부장은 마가복음 10장에 나오는 부자 법관의 비유를 인용하며 “행복은 감정이 아닌, 선택”이라고 전제하고 “새해에도 날마다 행복을 선택하는 재림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한 해를 보내면서 매 순간마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 지족하는 마음으로 부족한 중에서도 감사하며,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고,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충실히 해 내는 주의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연합회 직원들은 이날 종무예배를 마치며 호남, 충청지역의 폭설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다. 직원들은 재난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고, 마무리되어 상처를 입은 피해주민들이 회복되고,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가 내려지기를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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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 5개 지방합회 및 삼육대학교, 삼육식품, 삼육외국어학원, 시조사, 위생병원 등 합회와 주요기관들도 종무식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은혜와 섭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장들은 이날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각 사업들을 회고하고,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헌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직원들은 주어진 업무수행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마음을 다졌다.

전국의 각 교회들은 올해의 마지막 안식일을 맞이하는 30일(금) 밤과 한해를 보내는 31일(토) 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새로운 해에는 사랑과 희망, 부흥과 평화의 불길이 타오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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