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삼육외국어학원 겨울 ‘바이블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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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수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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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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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하늘을 보자꾸나” 주제로...89명 침례
SDA삼육외국어학원(학원장 김시영)이 매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토털 이멀젼 영어 바이블캠프’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평창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1,100명의 학생과 교사,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겨울캠프 사상 가장 많은 수강생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Friends, Look Toward Heaven(친구여 하늘을 보자꾸나)’라는 주제로 삼육대 신학과 김기곤 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어 복음의 기별을 전파하였다.
올 겨울캠프는 지난해와 같이 스키캠프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당초 예상인원을 훌쩍 뛰어넘어 숙소가 모자랄 정도의 성황을 보였다. 실제로 참가를 희망하고도 접수가 늦어 참석하지 못한 수강생이 상당수였다고.
김기곤 교수는 이번 기간동안 ‘친구여 일상적인 삶을 너머 하늘을 보자꾸나’ ‘친구여 죽음을 너머 하늘을 보자꾸나’ ‘친구여 어려움을 너머 하늘을 보자꾸나’ 등 매번 정교한 언어와 삶을 경험을 통한 적절한 예화로 잔잔하고 명료하게 하늘을 바라보는 삶의 가치에 대하여 설교하였다.
김 교수는 “우리의 허전한 현실과 누더기 같은 마음에 달려오시는 하늘 아버지가 계시며, 불행의 밑바닥에서 이땅의 현실을 보지말고, 하늘을 바라보자”고 호소하고 “이제 하늘을 바라봄으로 우리의 인생이 역전되며, 젊은날의 방황은 끝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수강생들은 닫혀 있던 마음문을 열고, 교사와 AY들의 손을 잡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초청해 응하였으며, 각 분원별로 준비된 89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침례예식을 통해 새로남을 입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예전과 같이 소그룹, 주제별 영어 성경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으며, 안식일 오후에 서울삼육 어울림 여성합창단이 준비한 퓨전 뮤지컬 ‘장미’ 등 문화와 어우러진 순서들이 참가자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각 학원별로 진행된 소그룹에서는 성경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은혜를 나누었다.
특별히 침례를 결심한 구도자들과 신앙문제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사와 함께 하는 세미나’에는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영적 갈증을 채웠다.
김기곤 교수는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의 궁금증들을 성경으로 대답하여 많은 참가자들이 성경과 진리에 대한 확신의 시간을 가졌다.
학원장 김시영 목사는 “이번 캠프는 SDA삼육외국어학원 설립 37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캠프”라며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가슴을 활짝 펴고 따뜻한 마음을 열고, 마음껏 노래하고 이야기하면서 멋진 미래의 꿈을 그려보자고”고 권면했다.
캠프대장 강은철 목사(도봉 분원장)는 “캠프가 해를 거듭할 수록 삼육외국어학원의 선교 축제로 정착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캠프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 주신 모든 목회자들과 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같은 기간동안 진행된 일본어 캠프에서는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라는 주제로 김종근 목사(일본어 학부장)가 강사로 수고했으며 약 120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담았다.
중국어 캠프에서도 40여명의 참가자들이 ‘친구여 하늘을 보자꾸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권정행 목사(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의 강연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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