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신년호 커버스토리로 재림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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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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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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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구원과 세계복음화 및 웰빙 시대 선도” 평가
시사매거진은 ‘변화.전진.재림 ... 10대 중점사업으로 민족구원과 세계복음화 및 웰빙 시대 선도’라는 제하의 이 특집기사에서 “(재림교회는)1904년 한국 선교를 시작한 이래 일제시대와 해방, 그리고 6.25 전쟁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과 동고동락하며 그리스도의 박애정신 실천과 인류구원이라는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림교회의 역사와 선교정신,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 등을 4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소개한 이 기사에서 시사매거진은 ‘교단 명칭의 의미와 주요 교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한 100년’ ‘재림교회의 교세 현황’ 등 세계 속의 한국교회가 밟아온 선교사와 현주소를 비중 있게 실었다.
잡지는 “재림교회의 놀라운 성장은 인간의 자유와 책임이라는 두 국면에 큰 비중을 두고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재림교회는 사회적 이슈와 난관은 물론 인간의 권리와 인도주의적 원조 등 신앙적 가치를 두고 교육, 출판, 건강, 구호, 복지, 종교자유 등의 여러 사업을 전개해 왔다”고 전했다.
또 “재림교회는 마르틴 루터가 주창한 개신교 종교개혁 사상의 핵심인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의 개혁신앙을 근본으로 하여 철저히 십자가 중심, 성경중심의 신앙을 영위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림교회는)지난해부터 한국선교 제2세기를 맞아 기독교의 정체성 회복과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헌신하며 맡은 바 소명을 다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명관 연합회장 ... “기독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대적 변화에 능동 대처해야” 강조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재림교회가 전세계에 “기독교다운 기독교회로 남길 바란다”며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홍명관 연합회장은 의료, 식품, 교육 등 재림교회가 펼쳐가고 있는 여러 사업들은 “영리적인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의 다양한 필요에 부응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합회장은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셨는데, 빛과 소금은 둘 다 자기희생을 통해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부연하며 “자신이 사는 곳에서 주변의 다양한 필요에 반응하는 교인과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연합회장은 “자기희생의 법칙이 곧 자아보존의 법칙임을 기억하라”며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는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데 있는 것으로, 사회가 어수선할수록 피차 비난하기보다 각자 자신을 돌아보고 맡은 일에 충실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신년 덕담을 전했다.
우리나라 5대 월간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시사매거진의 이번 재림교회 취재와 홍명관 한국연합회장 인터뷰는 지난해 12월 21일 연합회장 집무실에서 약 1시간동안 박상목 경제부장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연합회 홍보부장 박성하 목사는 이번 보도와 관련 “재림교회를 객관적 입장에서 매우 건전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사”라며 “연합회는 곧 각 지역교회와 기관별로 1부씩 배포하고 이를 선교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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