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연중회의 갖고 내년 사업방향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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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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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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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공중전도, 삼육학교 선교발전방안 등 협의
또 예언, 건강, 가정, 복음 등 각 분야별 위성전도 방안도 보다 확대되어 시행될 계획이다.
연합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6년도 사업방향 초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방안을 연구해 후속 절차를 밟아가기로 했다.
한국연합회는 지난 15일 홍명관 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부장과 5개 지방 합회장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연중회의를 가졌다.
연중회의는 11월 연례행정위원회와 함께 각종 사업을 결정짓는 중요 정기회의. 주로 당해년도 중반기까지 진행된 연합회 각 부서들의 사업현황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추진계획 등을 검토한다. 또 합회별 사업보고를 통해 합회들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와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이날 연중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체성 회복과 선교발전, 삼육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전도방안 등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방향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사안들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전도방법도 다양화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30~50대를 위한 특성화 공중전도’ ‘위성전도를 통한 선교’ 등 선교방향의 전환을 위한 방안들을 심도 깊게 협의했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전도회 운영방법의 전반적 틀을 바꾸고, 효과적 운영을 위한 예산의 편성 및 집행을 연구하며, 건강, 자녀, 가정, 국제문제 등 각 분야별 전문강사진을 전국적으로 발굴, 육성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추진계획의 가닥을 잡았다.
또 삼육학교 학생들의 침례 및 졸업 이후 신앙관리 강화 및 교회와의 연계방안, 교목전담제를 통한 시스템 강화, 선교사 파송지원책 등 삼육학생들을 위한 선교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일선 교육현장에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영어안교 운영, 학부모와 함께하는 캠프미팅, 삼육교육 이념이 담긴 홍보지 제작 배포, 지역교회와 연계한 전도회 등 특성화 선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에 앞서 연합회의 목회, 선교 현황 보고 등 각 사업 진행상황을 조명하고, 한국교회의 전반적 선교전략을 논의했으며, 일선 교회의 시급한 필요에 대한 지원책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이 밖에 최근 목회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각 교회 예언연구강화 방안, 목회자 월말보고서 양식 변화, 전화번호부 공동관리, 개척교회 목사제도 및 능력제 목사제도 도입안 등 일선에서 올라온 다양한 안건들이 조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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