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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세인트루이스 대총회 개막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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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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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교단사업 방향 결정 ... 추가 교리 등 논의
제58회 대총회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사진기자 ANN
제58회 대총회가 지난 7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됨’이란 주제로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아메리카센터에서 막을 올린 이번 대총회에서는 재림교회가 앞으로 5년간 풀어갈 교단사업의 방향을 결정하고, 추가로 제안된 교리 등을 논의하게 된다.

개막식은 대총회 부회장 제리 칼스트 목사와 총무부장 베디아코 목사의 진행으로 총회 대표자 점명 및 대총회의 기반조직인 연합회 조직 승인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또 각 지회별로 모여 천거위원회(Caucus)를 구성하고, 대총회장 및 임원, 각부 부장, 부속 기관장과 각 지회 임원 등 이번 회기동안 대총회 직분을 맡을 이들을 선출하는 선거위원회를 구성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지난 5년간 통일된 사명을 향해 열심히 뛰었다”고 회고하며 “이 모든 일들은 전문적인 사역자들과 함께 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총회장은 특히 “교단 내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더욱 커진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매일 수 천명의 봉사자들이 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사랑의 섬김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튿날 계속된 안식일예배에서 대총회 총무부장 베디아코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재림교회 안에서 조차 재림신앙을 의심하는 자들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재림의 확신을 강조했다.

창조의 기념일을 맞아 인근 지역교회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총회장으로 발길을 옮긴 이날 예배에서는 이와 함께 선교활동 보고, 트랜스유럽지회와 북미지회의 선교보고가 곁들여진 국제선교페스티벌이 영상과 감동적인 찬양으로 은혜롭게 진행됐다.

대총회는 앞으로 정규 의회와 각종 위원회, 국제선교페스티벌, 강연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교회의 현안을 풀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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