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환경 개선 지원 ... 새 전도법 개발, 제시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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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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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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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관 한국연합회장, 재림마을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한국선교 제2세기 두 번째 해인 2006년 새해,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일선 지역교회의 선교사업 발전과 강화를 위해 ‘맞춤형 예언전도’ ‘맞춤형 계층전도’ 등 양질의 선교프로그램을 개발, 일선 교회에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개인전도와 소그룹전도 등 각 교회의 선교전략에 따라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교회를 뽑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일선교회를 활기있게 움직일 수 있는 목회자들이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박성하 미디어센터 원장과 가진 인터넷 재림마을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연합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일선교회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며 일선교회 강화를 위한 지원의지를 거듭 밝혔다.
홍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알기 위해 기관과 학교, 목회자와 교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회기의 첫 발을 디딘 지난 한 해를 회고했다.
연합회장은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스가랴서에 나오는 히스기야왕의 심정처럼 하나님과 연합하고, 그분께 구하면서, 그리스도의 방법대로 순종하고, 간구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태산같은 문제들 속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확신했다.
특히 ‘서울위생병원과 부산위생병원의 재정난’ ‘삼육대와 의명대의 통합’을 자신의 임기 첫 해에 주어진 가장 시급했던 현안으로 떠올리며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양 병원이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쳤거나 진행 중이며, 2004년말 12억원의 운영적자가 발생했던 부산위생병원은 흑자경영으로, 같은해 31억원의 적자를 보였던 서울위생병원은 그 폭을 절반 이상 메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교육 개혁정책에 따라 삼육대와 의명대가 통합을 이루었다”면서 “그 과정은 험난 했으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해결되어 삼육대는 통합 속에서 새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홍 연합회장은 한국 재림교회가 이루어야 할 과제와 목표에 대해 ‘정체성 확립’ ‘일선교회 강화’ 등 회기의 중점사업과 나아갈 방향을 다시한번 제시했다. 연합회장은 “무섭게 스며드는 세속화의 물결 속에서 세상 사람들을 진리로 안내할 운명공동체로서의 재림교회 정체성 확립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기관과 교육사업도 중요하지만 교회가 허약해지면 모든 사업이 영향을 받는다”며 “일선교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반석 위에 세운 교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 이와 함께 22만 성도 돌파, 매해 8,000명의 침례자 달성, 50곳 이상 교회개척 등 회기의 목표를 제시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올 한 해를 살아갈 한국의 18만 성도들에게 “우리 삶의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며, 우리 삶의 목표는 영광스런 재림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의 날이 임하길 바라는 재림성도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연합회는 지난해 각종 사업예산과 인력을 줄여 4억원의 자금을 일선 지역교회에 지원했으며, 삼육외국어학원의 도움으로 5억원을 교회개척자금으로 배분했다.
또 이번 회기동안 한 해에 한 곳씩, 국내 주요 대도시에 종합선교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호남합회에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일선 교회의 선교사업 발전과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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