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목회자 및 여신학생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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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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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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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목회경험담, 고충 털어놓으며 서로 격려
이날 모임에는 현재 일선 지역교회에서 맡겨진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여성목회자들과 장래 주님의 사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여신학생 등 2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시종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그간 서로의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선배들은 과거 자신이 겪었던 경험담과 현재 일선 목회현장에서 체험하고 있는 어려움과 보람을 전하며 후배들과 목회현장에서 만나게 되길 희망했다.
후배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느낀 여신학생으로서의 고충을 풀어놓으며, 목회진출을 앞두고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에 대해 선배들과 상의했다.
여목회자와 신학생들은 특히 여성들이 목회자로 봉사하기에 만만찮은 어려움과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매사 세밀하고 친화력 있는 여성들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재림을 앞당길 수 있는 주의 종이 되자고 서로를 격려했다.
“이런 자리를 통해 주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능력으로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손을 맞잡은 이들은 자리를 일어서며 “넉넉한 하나님의 은혜와 자신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 가자”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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