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태지회 추계 연례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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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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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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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기 선교현황 보고받고, 향후 사업계획 조율
대총회 연례회의에 이어 계속되는 이번 연례회의는 특히 한 해 동안 지회가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을 정리하고, 내년도 전개해 나갈 선교사업을 조율하던 예년과 달리 21세기의 첫 회기였던 지난 5년간의 선교현황 보고를 받고, 앞으로 한 회기동안의 사업을 계획하는 자리여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대총회 부회장 로웰 쿠퍼 목사를 비롯한 북아태지회 산하 각 연합회와 지회 행정위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각 연합회별 선교현황 보고, 지회 규정의 재.개정, 부서별 사업 검토, 예산안 심의 및 편성 등 관련 안건을 처리한다.
개회 첫 날인 오늘은 지회 임원과 각 연합회 임원들이 모여 연합회간 향후 사업방향 등 각종 사업발전방안에 관한 회의를 연다. 2일에는 지회 부장들과 연합회 임원들이 면담을 갖고 중점 추진사업의 검토 및 심의, 효과적 선교실행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튿날에는 세계선교부/세계전도부(부장 권정행)가 주관하는 전도협의회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불교연구소장 스코트 그리스월드 목사와 ATN 책임자 브래드 목사, 동중한합회 구리외국어교회 이춘영 장로 등이 강사로 초청되어 관련 분야 선교발전방안을 제안한다.
4일(금)에는 의회와 함께 세계선교부의 교회개척보고회를 지회가 새로 마련한 예배당에서 일산국제교회와 연합예배를 통해 갖게 된다. 5일(토) 저녁에는 중국연합회와 몽골선교지역에 대한 별도의 선거위원회가 마련될 계획이다.
6일(일)에도 계속되는 의회를 통해 각종 사업들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사업계획을 확인하는 한편, 이날 저녁 삼육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4기 PMM 개척선교사 헌신회와 골든엔젤스 정기공연에 참석한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이밖에 몽골인 첫 안수목사인 볼드 목사와 PMM 개척선교사로는 처음으로 한국에 파송되는 일본인 오가와 목사 부부, 대만에서 일본으로 파송되는 유찬푸 목사 가족이 참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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