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대총회는 세계교회의 일원으로서 갖는 일체감과 자긍심을 부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교회로 인정받고 있는 재림교회의 구성원들은 이 성회를 통해 은혜와 감동을 나누는 한편, 다른 나라에서 참석한 수많은 교우들과 성도의 교제를 나누게 된다. 이번 세인트루이스 대총회에서 진행될 주요 행사들을 묶어보았다.

예배와 헌신
교회가 총회를 통해 풀어 나가야 할 산적한 현안들과 과제들을 논의하기 이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적인 준비를 하기 위해 마련된 헌신의 시간이다.

영성강화를 위해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음악예배와 기도, 성경통독을 비롯, 세미나와 분과토의 그리고 친밀한 교제의 시간들이 이어진다.

미니 캠프미팅
지난 2000년 총회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서는 미니 음악회와 함께 여러 나라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들을 초청해 인터뷰를 갖는 특별한 순서가 진행된다.

또 ‘만약 내게 설교할 수 있는 15분이 주어진다면’이란 주제로 영감적이고 개성있는 설교가 전해진다. 음악과 감동적인 말씀들은 세계 각 지역에서 참석한 성도들에게 독특하고 색다른 체험을 선사하게 될 듯.

안식일학교와 개인선교 세미나
안식일학교의 발전과 개인선교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세미나가 각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사들을 위해 준비된다.

개인선교 은사와 특별한 체험을 가진 성도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안식일학교 참석 향상이나 과정공부의 새로운 지도방안 등 실제적인 관심사가 주요 화두가 될 것이다.

다른 나라의 색다른 문화를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준비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재림교회 여성들을 위한 세미나 ‘은혜 안에서 거듭남’
세계 여성전도부가 주최하는 재림교회 여성들을 위한 세미나는 나흘간에 걸쳐 진행된다. 재림교회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리더십을 발견하고, 올바로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이다.

특히 매일의 삶 속에서 영적인 성장을 경험하는 방법들에 대한 영감적 말씀과 제안들이 소개되며, 세계 여성도들의 활동보고와 훌륭한 음악순서들이 엮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