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노인복지관 ‘한마음 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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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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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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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지사 표창도...내년 재가복지서비스 확대 시행
문화관광부와 전라북도, 정읍시가 공동후원한 이 행사는 정읍노인복지회관 회원들의 교육발표회.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정읍시장과 한병인 부시장, 김상기 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폭설에도 불구하고 800여명의 회원들과 가족들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행사에서 노인들은 지난 1년간 복지회관에서 배운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즐겁고 의미깊은 한때를 보냈다.
특히 올 한해는 20여 과목의 교양문화교육 이외에 사)한국예총전라북도연합회와 함께 한국무용, 단소, 민용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예술교육이 실시되어 회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일본어, 영어, 에어로빅, 장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었으며, 서예, 한국화, 종이접기, 한글반 등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1년간 노인교육에 열정을 다한 류승훈, 최선, 은복희 강사와 한글반, 합창단 등 우수반 시상이 있었으며, 조부모 슬하의 어려운 생활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조손가정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정읍노인종합복지회관은 지난 10월 열린 전북 실버취업박람회를 전국 1위 모범 박람회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강현욱 전라북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영길 사무국장도 도지사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정읍노인종합복지회관은 내년 사회교육 및 복지회관 이용프로그램 외에 가정봉사원파견센터, 경로당 활성화사업, 일자리마련사업, 이동목욕서비스 등의 복지사업을 확장시키는 등 다양한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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