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확립, 단발성 운동에 그쳐서는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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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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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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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확립기획위 첫 회의...분과위에 실천방안 과제 위임
정체성확립기획위원회는 30일(수) 연합회 강당에서 첫 회의를 갖고, 앞으로 한 회기동안 범교단적으로 전개해 나갈 정체성 회복 및 강화를 위한 각종 방안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회는 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를 위원장으로 연합회와 합회, 삼육대 등 기관과 일선 지역교회에서 봉사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등 각계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점차 희석되어 가는 재림교인들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방안들을 보다 전문적이고 면밀히 연구할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을 위한 과제와 권한을 위임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정체성 확립은 일회성, 단발성 운동에 그쳐서는 곤란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모든 성도들이 확고한 재림신앙의 기반 위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방안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각 분과위의 연구결과가 모아지면 이를 기초로 재림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표준을 제시하고, 지침을 마련하는 서적 등 관련 자료를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목회자와 사모, 신학생, 성도 등 모든 교인들에게 일관성 있는 정체성 교육을 전개하겠다는 것.
정체성 확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재확인한 위원회는 오는 6월 2일(목) 다시 모여 관련 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그사이 분과위는 각 위원회별 모임을 갖고 대안마련을 위한 기초안을 연구하게 된다.
한편,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지난 1월부터 전국 각 합회와 지역을 순회하며 정체성 확립을 위한 특별 주말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홍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체성 회복은 개개인의 표준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중심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우리의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체성확립기획위원회 산하 분과위 구성 및 역할
재림교회의 역사적.신학적 정체성 분과위원회는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화잇 여사 저술들의 영감성을 재정립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연구하게 된다. 또 재림교회의 특수교리들과 27개 신조 등 이론적 정체성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여기에는 이설 검증도 포함된다.
- 위원 : 남대극(위원장) 황춘광, 서광수, 김기곤, 김상래, 오만규, 장병호, 안금영, 손윤호, 김종수, 이종근, 홍광의
재림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정체성 분과위원회는 재림교회의 종말적 특수 선교사명들을 포괄적으로 연구, 제시하게 된다.
- 위원 : 박광수(위원장) 강정수, 김문영, 정창근, 김시화, 김태원, 최병남, 이병천, 김낙형, 엄길수, 임영준, 박영호, 이학봉, 이승동, 김대성, 김동섭, 임종민, 전부권, 신장호, 김용군, 권기용, 채영석, 이문희
재림신도의 생활양식 재정립 및 실천강화 연구 소위원회는 안식일 성수 및 온전한 십일조 생활, 그리고 청지기 생활의 실천 등 재림교인으로서의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 위원 : 조원웅(위원장) 박상철, 구현서, 박정일, 최영태, 김창종, 서한범, 하현수, 이정열, 김명호, 박래구, 한기택, 이선미, 송숙자, 박종기, 김종문, 한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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