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복지선교 “지역사회중심적 실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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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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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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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선교사역으로 구체화, 전문화 실현이 우선 과제
동중한합회 보건복지부 이성복 목사는 최근 장애인복음화를 위한 집회에서 “비영리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참여복지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재림교회도 변화하는 한국사회에 맞는 적절한 대처방안을 가지면서 지역사회중심의 복지선교모형으로, 또한 지역교회중심의 전문선교사역으로 구체화, 전문화 되어 나아가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지역교회들의 복지선교 방향’에 대한 이날 강연에서 “재림교회의 21세기 복지선교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역교회 중심적 선교의 실현과 지역교회들은 지역의 필요에 부응하는 토착선교의 열매를 맺기 위해 제도적인 교회(Institutional Church)에서 기능적인 교회(Functional Church)로 변화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1세기의 세상은 재림교회 안에 감춰진 그리스도의 봉사사역과 재림성도 안에 감춰진 그리스도의 형상을 보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선교 100주년을 넘어 새 장을 열어가는 재림교회의 선교적 의미가 더이상 전도나 개인구원을 뜻하는 좁은 의미로서만 이해되지 않고, 선교의 개념 안에 복지와 구호, 봉사, 나눔, 더 나아가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까지도 포함되는 포괄적 의미들을 담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회는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소금과 같은 맛을 내도록 연결을 강화해야
교인들이 지역사회 각종 공사 기반의 이사회, 자문기구, 위원회와 관련을 맺어 지역사회의 욕구와 문제를 수렴하고 교회의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고 삶을 나누는데 필요한 복지인프라의 형성과 지역교회들과 복지기관들의 연계사업 및 복지자원봉사자의 인적자원 자원의 개발이다.
교회는 지역사회를 대변해야
지역주민의 각종 행사에 교회 대표를 파견하며 그 문제에 교회가 관심을 표명하되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자활을 돕고 필요한 경우 그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지역사회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모든 교인들이 자기의 삶의 현장(가정, 지역사회, 직장 등)에서 선교의 역군으로 활동하게끔 하는 프로그램개발 및 자원제공과 활동할 수 있는 인적자원의 개발이다.
교회는 지역사회를 향해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지역사회의 다양한 집단들이 교회 자원 특히 교회 건물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회 문을 개방한다. 공간 여유가 있으며 사회복지 및 공익기반에 교회일부를 무료로 대여할 수도 있고 필요시에 학문, 문화, 예술 행사에 교회를 빌려주고 물적 및 인적자원을 후원해야 한다.
교회는 지역사회와 주민 욕구 및 문제 해결책 제시해야
이러한 실천적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도록 해야 하며, 지역사회의 상담센터가 되어 지역사회복지관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교회 내 뿐 아니라 교회 밖의 모든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공동체의 관계를 정상화 시키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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