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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호 목사 ‘세계 금연의 날’ 장관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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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5.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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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금연정책에 공헌 ... 서울삼육고와 함께
이신호 목사가 김근태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이 목사는 그간 금연운동에 남다른 열정으로 힘써왔다. 사진기자 이형정
서중한합회 신림동교회 담임목사로 봉사하고 있는 이신호 목사(국제절제협회 신림동지부장)가 지난 5월 31일(화)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신호 목사는 그간 금연운동에 남다른 열정으로 투신해 왔으며, 국가 금연정책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 목사와 서울삼육고등학교를 비롯, 관련 활동을 전개해 온 9개 팀이 금연유공자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신호 목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주어진 일에 충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재림교인들이 보다 건강기별에 순종하며 세상의 빛이 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기념식 축사에서 “담배에 대한 해악은 이미 50여 년 전부터 밝혀지고 있지만 흡연으로 인한 피해, 사망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담뱃값 인상 등 강력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흡연 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모든 사람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금연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대합실 등 곳곳에서는 금연패널 전시, 금연상담, 구강촬영, 기초건강검진, 금연침 시술 등 관련 캠페인과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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