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삶이 모두를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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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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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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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헌신적인 청년선교사 디미트리 군
주인공은 바로 러시아 출신의 디미트리 로제프 군.
그는 재림교회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곳에서의 선교봉사를 선택하고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퍼시픽유니온대학에서 유학 중 젊은 날을 보다 소중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선교봉사를 신청하게 됐다”고 이같은 활동을 펼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선교봉사 기간 동안 그는 매일 또는 안식일에 두 번씩 설교를 한 적도 있었다. 말씀을 전하는 일을 통해 메시지를 접하는 다른 사람들은 물론 자신의 삶도 많이 변화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번은 이슬람교를 믿고 있던 한 소녀가 자신의 설교를 들은 뒤 가족들의 심한 반대와 위협에도 침례를 받기로 한 일도 있었다.
디미트리는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 소녀와 함께 간절히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러는 동안 그녀는 침례 결심을 하게 됐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뿐만 아니다. 디미트리와 같이 선교봉사에 나선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65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그들의 삶을 그리스도께 바치기로 결심하고 침례를 받았다.
선교지의 지역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한 목회자는 디미트리에게 “최초의 러시아인 선교사요, 가나의 브레망교회에서 설교한 최초의 백인”이라고 소개하면서 “교회는 곧 완공을 앞두고 있는 재림교회 초등학교의 이름을 ‘디미트리로제프초등학교’로 짓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디미트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나와 그리고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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