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장, 청년층 선교활동 적극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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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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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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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서 열린 ‘레츠 토크’에서...직접 대화창구 이어가
‘남태평양지회 청년들이여, 대화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레츠 토크’ 다섯 번째 방송은 참여와 변화, 개방 그리고 연합 등의 단어로 요약될 만큼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갔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 자리에서 “재림교회는 교회생활과 선교에 있어 청소년과 여성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들의 역할과 참여를 기대했다.
폴슨 대총회장은 “재림교회의 각 위원회 조직이 보다 개방되어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미 대총회와 남태평양지회의 ‘세계교회지도자위원회’에 다수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목회자들은 그들의 사역에 있어 청년활동과 이들을 위한 지도력을 장년들의 그것과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권면했다.
아울러 “우리는 선교사역에 있어 여성의 참여를 필요로 하며 이미 전 세계에서 수백만명의 여성들이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인식의 전환을 요구했다.
대총회장은 “교회에서 드럼을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단, 그것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곳에서는 가능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대총회장은 이와 관련 “재림교인으로서 우리는 특정 사안에 대해 ‘예’ ‘아니오’를 판단하는 가치기준을 더욱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성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교인을 더욱 재림교인답게 만드는 것이 음악과 악기사용에 대한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소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답변을 이어간 얀 폴슨 대총회장은 청년들과의 대화를 마치며 이들이 자신이 속한 교회에서 보다 활발하게 선교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레츠 토크’ 프로그램은 교회에서 지도자들이 젊은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교회활동에 참여시키기 위한 자극과 함께 실례를 보이고자 2년 전 시작됐으며, 앞으로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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