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Internet Ministry Meeting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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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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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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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선교방안 적극 모색 ... 세미나 등 정례화 검토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원장 박성하)가 주최한 이번 모임에는 서울위생병원, 에덴요양병원 등 각급 기관과 일선 지역교회 목회자, IT업계 실무종사자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번 모임은 인터넷을 통한 교회와 기관 관리, 목회와 선교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유용성과 유해성이 공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관련 분야 실무자들이 모여 이를 보다 바람직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박성하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이사야 54장2절 말씀을 인용하며 “교회의 생명력은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활동의 영역(장막터)을 넓히는 것”이라며 사이버 상에서의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내년부터는 성도간 커뮤니티 등 기존의 단순 관리와 서비스 지원을 넘어 인터넷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선교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인터넷 선교사업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참가자들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삼육대 경영정보학과 김재완 교수는 특강을 통해 IT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속적인 기술혁신 시대의 환경과 문화의 변화 속에 교회가 인터넷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조명했다.
김 교수는 “정보화, 지식기반시대를 주도하는 IT산업 관련 종사자는 단순 기술자가 아닌,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전략적 경쟁력을 갖춘 경영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업사회적 사고에서 지식사회적 사고로의 변환을 요구했다.
김 교수는 “각 단위 및 차원별 웹 프리젠테이션, 효과적인 의사소통 수단, 소그룹활동 지원 등 정보처리 기술을 활용해 교회의 선교활성화를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며 “교회행정의 혁신과 각종 행사, 목회 및 전도활동의 지원을 위해 IT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특히 ‘인터넷에서의 적극적 교단 홍보’ ‘교단 공식 사이트와 재림마을의 개편 및 게시판 운영’ ‘교회/기관 홈페이지 및 선교 사이트 운영자 지원 방안’ 등이 협의되어 관련 분야 선교의 발전을 연구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점차 영향력이 확대되어 가는 인터넷 선교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인터넷 선교사 양성 등 이에 따른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관련 분야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 웹 기획, 운영과 홍보, 홈페이지 제작, 인터넷방송 등 인터넷 실무와 관련된 과목이 개설되어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연합회 선교부장 박광수 목사는 헌신예배를 통해 “우리는 인터넷 공간에서 빛의 기별을 전파하는 하나님의 군사”라고 전제하며 “우리가 갖고 있는 선교의지와 결심을 실행으로 옮기게 될 때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연합회 미디어센터는 인터넷 선교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와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는 참가자들의 제안에 따라 향후 이같은 모임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관련 분야 세미나 등 인터넷 사역의 효율성을 배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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