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의 안식일 준수 연구저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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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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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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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 연구 등 수록 ... 향후 성경연구 영역 넓어질 듯
아프리카에서의 안식일 준수를 다룬 연구저서가 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성경연구는 그동안 북미지역과 유럽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아프리카의 역사를 다룬 책이 빛을 보게 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식일의 뿌리: 아프리카인과의 관계’라는 제목의 이 책에는 지난 수세기 동안 아프리카에서 준수되어 온 안식일의 역사와 신학적인 연구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인 찰스 브래드 포드 목사는 이 책에서 성서적인 안식일을 준수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창세기를 근거로 “하나님이 직접 그분을 경배하도록 제정하신 날이 바로 안식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의 안식일 준수에 대해 20년 전부터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온 그는 “방백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는 말씀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기독교인이 증가할 것을 묘사한 예언”이라고 주장하며 “아프리카가 기독교 정신을 세상에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대총회 부목회부장 니콜라스 목사는 “이 책은 지금까지 미개척분야였던 주제를 하나의 연구 분야로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평가했다.
이 책을 연구 책자로 승인한 미국 메릴랜드주 콜롬비아대학의 역사학 교수 더글라스 몰간 박사는 “기독교적 신앙 역사를 지구촌 전역에서 찾고자 하는 일이 근간의 주요한 흐름”이라며 “이 책이 세천사의 기별과 교회연구를 위해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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