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림교회, 전반적 성장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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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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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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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말 기준 평균출석생, 안교생, 침례자 등 고른 증가
하지만 재적교인수와 평균출석생수에 여전히 큰 폭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현황은 지난 15일 열린 한국연합회 연중회의 ‘목회.선교부 통계적 분석(2004년말, 2005년 1기말)’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6만652명이었던 한국교회 전체 평균출석생(안식일 기준)은 올 1기말 현재 6만2,537명으로 증가했다.
계층별로는 어린이 평균출석생이 1만67명에서 1만277명으로 늘어났으며, 중고생은 8,460명에서 9,236명으로 776명이 많아졌다. 또 청장년 평균출석생은 4만2,125명에서 4만3,024명으로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기말 기준 교인세대수 현황은 지난해 연말 4만1,36개 가구에서 4만2,939개 가구로 1,903개 가구가 늘었다. 이 가운데 가족세대수는 전체 1만6,978개 가구에서 1만6,918개 가구로 소폭 줄었으며, 개인세대수는 2만4,058개 가구에서 2만6,021개 가구로 많아졌다.
전반적으로 가족세대보다 개인세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이같은 현상은 학업과 직장으로 인한 개인구성 세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가족단위의 신앙활동과 함께 교과공부 등을 통한 개인의 영적관리를 위한 지도가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동안 안교생수는 유치안교생수만 소폭 감소했을 뿐 모든 계층에서 전반적으로 고르게 증가했다. 전체 출석안교생수는 7만9,90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말에는 7만7,027명이었다.
영아반 안교생수는 2,949명에서 3,150명으로 늘었으며, 유치반 안교생수는 3,704명에서 3,650명으로 줄었다. 유년반 안교생수는 3,390명에서 3,401명으로 증가했으며, 소년반 안교생은 3,240명에서 3,422명으로 성장했다. 춘년 안교생도 4,774명에서 5,156명으로 늘었다.
청년안교생은 1만8,614명에서 1만9,643명으로 증가했으며, 31세부터 60세까지의 장년 안교생수는 2만6,581명에서 2만6,816명으로 집계됐다. 61세 이상의 노년 안교생수는 1만1,379명에서 1만2,016명으로 637명이 많아졌다.
수침자수도 전년 같은 기간대비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기말 현재 전국 5개 합회의 침례자는 598명이었지만, 올해는 685명으로 87명이 증가한 것. 올 5월말 현재 침례자는 모두 2,3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말까지의 침례자는 모두 6,911명이었다.
한편, 지난해 총 수침자 6,911명 가운데 연령별로는 51세 이상이 1,621명으로 전체 23.46%를 차지했고, 31세부터 50세까지가 994명(14.38%), 15세부터 30세가 2,356명(34.09%)으로 가장 많았다. 어린이는 1,940명(28.07%).
때문에 31세부터 50세까지 등 교회성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연령층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선교활동이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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