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 남양주 평내지역 개척하고 교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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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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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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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평 규모 대단위 아파트 단지 ... 1만 세대에 복음전파
동중한합회(합회장 권혁우)는 지난 14일 안식일 평내교회 창립 및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 개척의 신호탄을 쐈다.
평내동 49블럭 우영프라자 407호 상가에 자리 잡은 이 교회에는 벌써부터 40여명의 안식일학교 반생이 등록하는 등 부흥이 기대되고 있다.
동중한합회의 평내교회 개척은 그간 이 지역에 대한 합회 측의 꾸준한 투자와 한국연합회의 교회개척 자금지원 약속 등이 어우러지면서 본격화 됐다.
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3월1일부로 김종화 목사를 개척 목회자로 발령했으며, 예배소장으로 합회 부재무겸 감사 박세현 장로를 파송해 봉사하고 있다. 또 2억4천여만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도 했다.
평내교회 개척과정에서 인접한 호평교회가 처음에는 다소 우려를 표명하였으나, 개척의 당위성을 이해한 후부터 적극 협력하고 도왔으며, 남양주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 역시 기도와 지구개척자금을 지원하는 등 적잖은 힘을 모았다.
평내 지역은 재림교인들이 선호하는 전원형아파트단지로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 약 1만 세대의 가구가 들어서는 등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때문에 그간 선교지 개척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평내교회 김종화 담임목사는 “2년 내에 300명의 성도로 구성된 중견교회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선교하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평내교회, 복음의 등대 세우기까지...
지난해 1월 제33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동중한합회는 이후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한다’는 목표와 함께 영혼구원과 교회개척을 위해 노력을 다해왔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 평내 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것을 예의주시하면서, 작년 5월부터 교회개척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본격적으로 다져왔으며, 올 2월 합회 행정위원회에서 건물 매입 등 선교역량 극대화를 위한 교회개척을 실행에 옮겼다.
아울러 한국연합회가 새 회기 들어 매년 각 합회의 교회개척을 지원하고자 1억원의 자금을 보조하겠다는 약속이 동중한의 이같은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했다.
새로운 선교지역에 복음사명을 다하기 위한 많은 성도들의 헌신적 도움과 기도의 후원이 큰 힘을 실은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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